‘협박 편지에 충격’…윤유선·이성호 “밤에 돌아다니지 말라고…” 속사정 공개
||2026.02.19
||2026.02.19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윤유선·이성호 부부가 19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남다른 결혼 생활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27년간 판사로 재직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성호는 ‘어금니 아빠’ 사건 등 판결 당시의 소신과 심경 변화를 자세히 들려줬다. 그는 피해자를 생각하면 선고를 쉽게 내릴 수 없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판사의 무게에 진지하게 임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사형 선고에는 사회가 해당 범죄를 용납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있다”고 자신만의 판결 원칙을 언급했다.
법정에서 겪은 이색적인 상황들도 공개됐다. 형사판결에 불만을 품은 피고인으로부터 협박성 편지를 받았던 일화를 밝히며, 이성호는 아내 윤유선에게 밤늦게 다니지 말라고 당부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울분을 토한 피고인이 법정 호송 중 고성과 폭언을 쏟아낸 사연, 그리고 이에 대한 반응도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기 피해를 뻔히 지나쳤던 일화도 등장했다. 병원에 입원했던 시기, 이성호는 사기를 당할 뻔했으나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잘 넘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에피소드에는 윤유선이 남편의 손을 잡고 “앞으론 말 잘 들을게”라고 약속한 유쾌한 순간도 담겼다. 이에 이성호가 “뻥치지마”라고 응수하면서 부부만의 환한 웃음을 자아냈다.
윤유선·이성호 부부의 진솔한 이야기와 소탈한 일상은 19일 오후 8시 30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방영됐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