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종 맹활약에 박찬혁 5타점 폭발’…키움, 첫 청백전서 젊은 힘 확인
||2026.02.19
||2026.02.19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키움히어로즈가 19일 대만 가오슝 스프링캠프에서 올 시즌을 앞두고 첫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청백전은 가오슝 국경칭푸 야구장에서 진행됐으며, 청팀은 염승원, 박찬혁, 임병욱, 이형종, 김태진, 양현종, 김지석, 최재영, 주성원, 김동헌이 타순을 구성했다. 청팀 선발투수는 박준현이 맡았고, 이후 박주성, 박정훈, 김성민, 배동현이 차례로 등판했다.
이에 맞서는 백팀은 이주형, 브룩스, 임지열, 안치홍, 최주환, 추재현, 어준서, 김건희, 박한결, 오선진, 박성빈이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백팀의 첫 마운드는 신인 박지성이 책임졌으며, 정다훈, 이태양, 최현우, 김동규가 이어서 경기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선수들의 실전 감각 향상에 초점을 두며 타자는 11명, 투수는 이닝당 25구 이내로 제한하며 운영됐다.
이날 청팀이 9-4 승리를 거뒀으며, 이형종은 2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3타점으로 타선의 핵심 역할을 해냈다. 박찬혁도 3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두 선수 모두 수훈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형종은 “지난 마무리캠프부터 열심히 준비했던 훈련 결과가 바로 나타나 만족스럽다. 오랜만에 몸 상태가 아주 좋아 오히려 걱정될 정도다. 주어진 자리를 반드시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찬혁은 “첫 실전 경기를 맞아 과정에 더 집중했는데 결과까지 따라와 기쁘다. 타격코치의 조언이 도움이 되고 있어 앞으로도 이를 잘 이어가도록 하겠다”며 리그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키움히어로즈는 20일 타이페이로 이동해 21일, 22일 대만 WBC 대표팀과 타이페이돔에서 비공개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키움히어로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