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감 높이고 팬과 소통’…전북현대, K리그 첫 ‘LED 리본 디스플레이’ 전격 도입
||2026.02.20
||2026.02.20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전북 현대가 K리그에서 처음으로 LED 리본 디스플레이 보드를 도입하며 팬들의 현장 관람 환경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새롭게 설치된 연속형 LED 리본 디스플레이는 관중석 2층을 따라 경기장을 감싸는 형태로 현실감 있는 몰입감과 함께 경기 상황에 맞춘 콘텐츠 연출, 다양한 안내 정보 제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기존의 대형 전광판이 맡았던 단방향 안내 방식을 넘어, 경기장 전체를 활용한 입체적이고 다양한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졌다.
전북현대는 이번 리본 디스플레이의 활용 방안을 단순한 광고를 넘어서 팬 경험과 연출을 극대화하는 도구로 정의했으며, 유럽과 북미 주요 구장을 분석해 K리그 스타일에 최적화된 모델을 구축했다.
득점 순간과 주요 하이라이트, 선수 소개, 이벤트 안내 및 응원 메시지 전달뿐 아니라 관람 동선과 각종 시설 안내까지 다양한 연출이 LED 리본을 통해 이루어진다.
더불어, 리본 보드는 동·서·남측 스탠드에 걸쳐 총 5개로 구성됐으며, 전광판 높이는 모두 1,280mm로 통일돼 경기장 전체를 하나의 리본으로 연결하는 시각적 효과도 높였다. 이와 동시에 북측 스탠드에는 서포터즈 문화와 기존 응원 현수막을 배려해 기존 구조를 유지, 나머지 3면의 규모를 키워 팬과의 소통과 연출 효과를 동시에 확보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주관 ‘2025 스마트 경기장 구축 사업’에서 전북현대가 공식 수행 구단으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동·서측 전광판의 경우 공모를 통해 설치되었고, 남측 전광판은 구단 자체 예산을 투입해 완성됐다.
아울러, 리본 전광판 설치와 더불어 그라운드 LED 보드 역시 기존 대비 크기를 늘리고 구조를 재정비해, 축구장 3면에서 더욱 강력한 콘텐츠 전달력을 갖추게 됐다.
이도현 단장은 “이번 LED 리본 디스플레이와 그라운드 LED 보드 교체를 통해 경기장 전체가 하나의 소통 공간으로 변화했다”며 “LED 리본 디스플레이를 팬과의 연결을 강화하는 핵심 채널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전북현대모터스F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