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히트곡 주인공’ 방실이 2주기…“응원에 큰 힘” 남긴 마지막 메시지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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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방실이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되는 날이 다가왔다.
1963년에 태어난 방실이는 인천 강화도에서 태어나 1980년대 미8군 부대에서 무대에 오르며 음악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박진숙, 양정희와 함께 1985년 여성 그룹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했으며, ‘첫차’, ‘뱃고동’, ‘청춘열차’ 등 대중의 사랑을 받은 다수의 노래를 발표했다.
1989년 동료 멤버의 결혼으로 서울시스터즈가 해체된 뒤, 방실이는 솔로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이어갔다. ‘서울탱고’, ‘여자의 마음’ 등은 그의 탄탄한 가창력과 인생이 깃든 가사로 호평받았다.
2000년대에 접어든 뒤에도 음악 활동을 활발히 펼쳤으나,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부터 17년간 투병 생활이 이어졌다. 2023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뇌경색과 망막증으로 건강이 악화된 근황이 전파를 탔으며, 방실이는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또, “잘 회복해 망가진 모습은 보여드리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밝은 미소로 희망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병세가 끝내 나아지지 않으면서 2024년 2월 20일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별세 소식에 이동준, 현당, 김흥국, 한혜진, 이재영 등 많은 선후배 가수들이 깊은 슬픔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