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백 변신 설영우’…즈베즈다 극적인 승리로 16강 청신호
||2026.02.20
||2026.02.20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설영우가선발로 출전한 즈베즈다가 20일 프랑스 릴 원정경기에서 눈부신 승리를 챙겼다. 이날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즈베즈다는 릴을 1-0으로 꺾으며 기세를 올렸다.
즈베즈다는 이날 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3백 전술을 가동해 수비에 안정감을 더했다. 설영우는 평소와 달리 한 단계 전진한 오른쪽 윙백으로 기용되면서, 팀의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소화했다.
경기 내내 설영우는 활발한 오버래핑과 더불어 수비 상황에서는 백파이브를 형성하며 적극적으로 움직임을 가져갔다. 윙백이라는 새로운 포지션에서도 특유의 넓은 활동량과 공격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팀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승부는 전반 추가시간에 갈렸다. 즈베즈다는 결정적인 코너킥 기회에서 프랭클린 테보 우첸나가 몸을 날려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이후에도 즈베즈다는 집중력을 유지하며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고, 설영우 역시 수비와 빌드업 과정에 꾸준하게 기여하며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즈베즈다는 올 시즌 홈 경기에서 단 한 번만 패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여온 만큼, 오는 27일 열릴 2차전 홈 경기에서도 16강 진출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