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세’ 나문희, 가슴 아픈 소식… ‘울음바다’
||2026.02.20
||2026.02.20
배우 나문희가 가슴 아픈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윤미라’에는 ‘영끌 할머니. 배우 김영옥의 진한 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배우 김영옥과 윤미라가 식사 자리를 갖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날 김영옥은 나문희에 대해 “나문희가 별나다면 별난데, 사람을 좀 탄다”고 언급하며 평소 윤미라를 자주 칭찬한다고 전했습니다. 윤미라도 “저도 나문희 씨 좋아한다”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영상에서는 나문희와의 전화 통화도 이어졌습니다. 윤미라는 “나 유튜브 찍는데, 내 거 본 적 있나?”라고 물었고 나문희는 “나 그런 거 안 봐”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윤미라는 평소 나문희가 만남을 미루는 모습을 전하며 “전화만 하면 (나문희가) ‘마음으로만 생각하고 집에 있자’라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나문희는 “미라한테만 그러는 거 아니다. 영옥 언니 하고도 만난 지는 조금 됐다. 참 건강하게 있기가 힘들다. 특히 마음이 울적할 때가 많다”라고 말하며 솔직한 속내를 전했습니다. 세 배우의 대화는 서로를 향한 신뢰와 오랜 시간 이어진 관계를 보여줬습니다.
나문희는 지난해에도 동료 배우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한 바 있습니다. 배우 이순재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나문희는 “깜짝 놀랐다. 편찮으시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나도 이제 힘이 없으니까 자주 뵙지는 못했다”며 “연기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늘 열정을 잃지 않았던 분”이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나중에 또 같이 작품을 하고 싶다는 꿈같은 이야기를 나눴었다. 이제는 그 꿈이 이뤄질 수 없어 안타깝다”고 말하며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나문희는 1961년 MBC 라디오 공채 성우 1기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영화 ‘수상한 그녀’, ‘정직한 후보’, ‘영웅’,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디어 마이 프렌즈’, ‘거침없이 하이킥’, ‘내 이름은 김삼순’ 등 연극과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오랜 시간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특히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는 주연 나옥분 역을 맡아 흥행을 이끌었고 제38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배우 인생의 또 하나의 정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나문희는 올해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기대작 ‘천천히 강렬하게’에 출연합니다. 오랜 시간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그가 새 작품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대중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