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박지윤, 아들과도 불화… 끝내 ‘눈물’
||2026.02.20
||2026.02.20
방송인 박지윤이 얼마 남지 않은 사춘기를 앞둔 아들의 태도에 슬픈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박지윤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사춘기가 코앞인 아들에게 스몰토크를 시도했다가 대차게 까임”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영상에서 그는 아들에게 간식을 주며 “아들 빵 먹을까?”, “오늘 학교는 어땠어?” 등 밝은 분위기로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아들은 “빨리 사과주스나 주세요”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고, 이에 박지윤은 의기소침해진 모습으로 “알았어”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질문을 이어가려고 했지만, 아들은 “빨리 사과주스나 줘”라고 재차 답해 박지윤의 말문을 막히게 했습니다.
이후 박지윤은 설거지와 청소를 하는 내내 훌쩍이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밤에는 홀로 산택에 나서 맥주를 마시며 타들어가는 속을 달래기도 했습니다. 이어 반려견을 끌어안고 우는 연기까지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박지윤은 “연출이지만…”이라며 이 모든 게 영상을 위한 연기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닥칠 일인 것 같아 슬픔이 눈 앞을 가린다“라고 사춘기가 머지않은 자녀와 함께할 미래에 관해 걱정하는 마음도 내비쳤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춘기가 잘 지나가길”, “너무 웃긴다”, “연출인데 너무 슬프다”, “너무 와닿는다”, “다행히 대답은 하네”, “이제 시작일 텐데 각오해라”, “우린 갱년기로 밀어붙였다”, “너무 귀여우시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 2009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였던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결혼 14년 만인 2023년 10월 파경 소식을 전했고, 이 과정에서 상간 맞소송을 진행해 대중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두 사람의 외도 여부를 둘러싼 쟁점은 이혼 소송 본안에서 다뤄졌으나, 박지윤이 2024년 7월 최동석의 상간녀로 지목한 A씨를 상대로 상간자 위자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갈등이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이에 최동석 역시 같은 해 9월 박지윤과 상간남으로 지목한 B씨를 상대로 맞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후 지난 1월 27일 재판부는 양측의 상간 소송을 모두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기각했습니다. 이전까지 제기된 주장과 자료 등을 모두 검토한 결과, 상간 관계를 인정하기 어렵거나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법적 분쟁이 완전히 끝났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상간 소송에 대한 항소 가능성이 있고, 재산분할과 혼인 파탄의 귀책 사유 등을 둘러싼 이견이 아직까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향후 진행될 이혼 소송에서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 본안 사건에 대한 심리는 오는 4월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현재 두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가지고 있으며, 최종석은 면접교섭권을 통해 자녀들과 만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