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누나, 갑질 의혹… ‘입장 발표’
||2026.02.20
||2026.02.20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의 친누나이자 소속사 대표인 황희정이 차량 의전 서비스 업체와 갈등 속 법적 대응에 나섰다. 황의정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최근 발생한 논란으로 인해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소속사 총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송구하다”라는 글과 함께 입장문을 공개했다. 그는 의전 업체를 상대로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및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관련 보도를 진행한 매체에 정정보도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황희정은 “유명인을 상대로 악의적 음해를 시도하는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묻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논란은 차량 의전 서비스 업체가 갑질 의혹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업체 측은 황희찬과 계약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차량 사고가 발생했고 사고 처리 책임 문제와 계약 범위를 넘어선 요구, 홍보 의무 미이행 등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황희정은 “가족 의전 서비스는 계약서에 명시된 공식 업무 범위”라며 “그 외 부당한 요구 등 갑질은 단연코 없었다”고 밝혔다.
‘슈퍼카 요구’ 의혹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운행 중 발생한 사고는 계약에 따라 보험 처리를 완료했으며 상대 업체가 사고 규모를 과장했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유를 막론하고 사고 발생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향후 안전 운행에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홍보 의무 관련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황희정은 “계약상 홍보 의무를 다하기 위해 상대 업체와 긴밀히 소통해 왔으며, 약속된 이행을 회피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소속사 설명에 따르면 양측 계약은 선수 초상권과 의전 서비스를 무상으로 맞교환하는 방식이었다. 계약은 2025년 8월 종료됐고 2025년 10월 합의 하에 협력이 마무리됐다.
협력 종료 배경으로는 계약 주체의 폐업 사실 은폐, 재정 문제, 선수 초상권 무단 도용, 업체 대표의 과거 범죄 이력 등이 확인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같은 날 엑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황희정은 해당 매체와의 통화에서 “아직 억울함이 전혀 해소가 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며 “최초 보도됐던 허위사실 내용에 비해, 저희 측 보도 자료나 반박문이 대중에게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느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개인 SNS를 통해 다시 한번 강조를 했고, 이걸 통해서 조금 더 의혹이나 잘못 알려진 사실들이 바로잡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필요한 논란으로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상처를 드려 마음이 무겁다”며 “투명한 법적 대응을 통해 조속히 모든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논란 속에서도 황희정이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관련 변동은 없다는 입장도 재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