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합법화해야” 주장해 현재 난리난 국민 아이돌 출신 연예인
||2026.02.20
||2026.02.20
그룹 신화 출신의 가수 겸 배우 김동완(47)이 SNS를 통해 성매매 합법화와 공창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파격적인 주장을 펼쳐 대중의 거센 찬반 논란에 직면했다. 과거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받았던 동료 가수를 옹호했던 전력까지 재조명되며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김동완은 자신의 SNS 스레드(Threads) 계정에 유흥업소 규제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글을 여러 차례 게시했다. 그는 “유흥가를 없애려다 전국이 유흥가가 되고 있다”며 “교회, 학교, 파출소 앞까지 파고든 유흥가를 보며 현실을 인정하고 국가가 관리해야 한다는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동완은 1인 가구의 급증이라는 사회적 변화를 언급하며 “덮어두면 그만이라는 논리로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매매 합법화를 주장하는 구체적인 이유로 두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질병 관리 차원에서의 필요성’이며, 둘째는 “돈을 주지 않고는 (성적 해소를) 못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현실적 측면이다.
한 네티즌이 공창제 도입을 통한 매춘 관리와 성폭력 사이의 명확한 법적 해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자, 김동완은 이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번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 2021년 김동완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엠씨더맥스(MC THE MAX)의 이수를 공개 옹호했던 사건이 다시금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당시 김동완은 이수의 공연 영상을 올리며 “객석에서 듣는 이수의 목소리, 언제쯤 들을 수 있을까”라는 글을 남겼고, 이를 비판하는 팬들에게 “정말 다행이다, 네가 나한테 실망해서”라는 감정적인 대응을 보여 빈축을 샀다. 이후 그는 “과음으로 판단력이 흐려졌다”며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자숙의 뜻을 밝혔으나, 이번 소신 발언으로 당시의 사과가 진심이었는지에 대한 의구심마저 제기되는 상황이다.
김동완의 발언을 두고 대중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음성적인 성매매로 인한 성병 확산과 세금 포탈을 막기 위해 합법화가 필요하다는 말은 일리 있다”, “현실을 외면하기보다 제도권 안에서 관리하는 것이 낫다”며 그의 ‘소신’을 지지했다.
반면 대다수 시민과 여성계는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성매매 합법화는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성 착취를 정당화하는 위험한 발상”, “공인으로서 미성년자에게 미칠 악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경솔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논란이 거세지자 김동완은 해당 SNS 계정을 일시 폐쇄했다가 다시 활성화하며 “내가 우려하는 것은 미성년자 유입과 질병 관리 부재, 그리고 불법 구조 안의 착취”라며 “보호와 관리 없이 현실에 눈 감는 태도는 도덕을 운운하며 책임을 회피하는 것일 수 있다”고 추가 입장을 밝혔다.
현재 김동완의 발언은 단순한 연예계 이슈를 넘어 성매매 특별법과 공창제에 대한 사회적 담론으로 번지는 양상을 띠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