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쟁때, 미군이 찍은 한국군 병사들 사진모음
||2026.02.20
||2026.02.20


보병중대의 기동로를 세심히 작도하고 있다.
보병전투대원이 걸어갈 월남정글의 산악로가 얼마나 험악할지 여부가 이들 본부중대 작전계원들의 손끝에 달려있었다.
베트콩들은 깊은 산속에 비밀기지를 철저하게 정글숲으로 위장해 놓았기에
베트콩을 소탕하려면
남베트남의 험준한 깊은 산으로의 행군은
절대필수 요소였다.

40도를 넘는 불볕의 월남정글을 헤치며 40kg이 넘는 완전군장 기동하던 전투보병들은 항상 이들을 엄청나게 원망하였다.
얼마나 힘들었는지 베트콩 수색작전에 투입된 무전병이,
정글산악행군에 짓눌려 넋이 나가있던 동료들에게 수화기를 들고서 이렇게 말한적이 있다.
"베트공,베트공! 여기는 맹호! 귀소 응답바람!!"

**따이한 포탄에는 눈이 달려있다 - 한국군 포병대 이야기

한국군과 함께 작전했던 미군들이 60년대에 처음 경험해보는 강렬한 김치맛의 자극에 대해 표현한 짜릿한 기록들이 많이 남아있다. 60여년을 앞서간 k food의 선발대분들이다.
파월 한국군이 베트남 현지에서 경험한, 삭힌 홍어냄새를 능가하는 그들의 전통젓갈 "느억맘"에 대한 몸서리치던 경험과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된다.

한국군 포병이 아무리 뛰어나다지만 그렇다고 야포사격을 아무때나 무제한으로 요청할수는 없었다. 규모상 애매할때, 즉시 곧바로 화력이 필요할때, 보병중대에 배속된 중화기소대의 박격포가 천금같은 화력지원을 담당하였다.


M1 개런드 소총과 M2 카빈소총을 소지한 파월초기 한국군 병력들


야전에선 늘 변함없는 C-Ration 메뉴인 상황에서 한 병사가 물고기를 잡아 배를 가르고 있다.
대체로 씨레이션 음식들이 느끼하기때문에, 많은 병사들이 고추가루, 말린 마늘가루등을 휴대하고 있다가 취식시 뿌려먹었다고 한다.
당연히 남베트남의 야채행상 여인들에게서 가장 많이 구입하던 물품이 작고 납작한 월남고추였다고 한다.

1966년 푸캇지역 판랑해안에서 한국군과 함께 수행한 베트콩 토벌작전을 묘사한 그림이다.
왼팔 어깨에 맹호사단마크를 달고 있는데 병사들 얼굴이 백인들이다;;

특히 부대 주변에 사탕받으러 모여드는 꼬맹이들, 소치는 목동들, 야채과일 팔러오는 행상 여인들을 조심해야 했다.
한국군 부대내부 상황이나, 전투병력의 이동상황을 실시간으로 베트콩에게 전달하는 정보원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한다.

당시 사진촬영은 지금으로 치자면 유투브 촬영정도쯤 될까? 사진 찍는다는것 자체가 굉장히 뿌듯한 자랑거리였다.
다들 자연스럽게 연예인 표정으로 돌변..

부대 밖으로 나가는 미군 군목이 인사하고 있다


야전에서 군의관을 도와 사경을 해매는 부상병들을 구해주는 말그대로 살아있는 천사 그 자체였다. 이분들이 늑대소년같았던 베트콩 청년을 치료해준 따뜻한 이야기도 나중에 소개해 드리겠다.


018.





이들이 지나가면 반드시 중대급 이상 중무장병력들이 습격 및 약탈을 시도했다.
차후에 대형 미군수송단 경호임무를 맡은적이 있는 1966년10월, 백마30연대 2대대의 경호임무이야기를 들려드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