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이돌, 인성 논란… 제보 속출
||2026.02.20
||2026.02.20
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이하 알디원) 멤버 건우(김건우)의 인성 관련 폭로 글이 확산하자 소속사 측이 대응에 나섰다. 김건우는 지난해 7월에도 인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어, 이번이 두 번째 논란이다. 알파드라이브원 소속사 웨이크원은 20일 “최근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벌어지는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비방과 루머 유포 상황을 무거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소속 아티스트들은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외모 비하를 포함한 인신공격성 게시물과 모욕, 명예훼손, 근거 없는 허위 사실들이 확산하면서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팬들 마음에도 깊은 상처가 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정보나 추측성 내용을 공유해 특정 개인을 추측·비난하는 행위는 누군가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라며 “근거 없는 비방, 인신공격, 개인정보 노출 등 선 넘는 행위는 자제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설 명절 전후로 각종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김건우에 관한 방송 관계자들의 폭로 글이 잇따랐다. 한 방송 관계자는 김건우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비방과 루머 대상을 김건우에만 국한하진 않았지만, 그가 속해있는 알파드라이브원 관련 법적 대응을 진행하면서 김건우의 인성 논란을 간접적으로나마 일축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웨이크원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인격과 명예 보호 차원에서 이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법무법인(유한) 세종을 통해 법적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건우는 지난해 7월 17일 Mnet 서바이벌 예능 ‘보이즈2 플래닛’ 방송 직전 인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 폭로자는 과거 소속 연습생 시절 김건우가 회사 고위 관계자들의 편애를 바탕으로 다른 연습생들을 무시하거나 폭언을 일삼는 등 괴롭힘을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정신과 진료 기록과 함께 “‘더글로리’ 속 학폭 가해자인 박연진(임지연 분)보다 더했다”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불거진 지 4일 만인 같은 달 21일 김건우는 웨이크원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불미스러운 일로 글을 쓰게 되어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린다”라며 “무슨 말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먼저 논란이 된 곳의 내용처럼 여러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힘들게 했던 언행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글의 내용 중 사실이 아닌 왜곡된 부분들도 상당 부분 있으나, 고민한 결과 지금 사실과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 해명하기보다는 잘못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하여 반성의 글을 올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로 인해 좋지 못한 소식과 이에 대한 글을 접해야하는 대중분들께도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앞으로 더 나은,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