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 연기 시너지’…김선호, ‘비밀통로’로 의혹 돌파 후 관객 앞에 서다
||2026.02.20
||2026.02.20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지난 13일 개막한 연극 ‘비밀통로’가 배우 6인의 독특한 캐릭터 조합이 담긴 무대 사진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낯선 공간에서 기억을 잃은 두 남성의 복잡한 감정과 따뜻한 교감을 세밀하게 포착한 장면들은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양경원, 김선호, 김성규가 동재 역을 맡아 각기 다른 해석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시형, 오경주, 강승호는 서진 역으로 강렬한 연기 대결을 펼치고 있다.
양경원은 인생의 깊은 흔적을 담아내며 캐릭터의 무게감을 더했고, 김선호는 세심한 감정선으로 몰입도를 높였으며, 김성규는 신비로운 기운과 고뇌를 조화롭게 표현했다.
이시형은 날카로운 질문으로 극의 흐름을 이끌었고, 오경주는 빠르고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무대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강승호는 단단한 연기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견고하게 이끈다.
‘비밀통로’는 마에카와 토모히로의 ‘허점의 회의실’을 원작으로, 민새롬이 새롭게 해석해 선보이는 작품이다. 개막 이후 독특한 이야기 구조와 치밀한 연출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작품은 ‘기억의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중한 인연의 의미를 재조명하며 동시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여섯 명 배우가 1인 다역을 오가며 펼치는 연기 변신과 진지함 속에서도 전달되는 유쾌한 대사들이 무대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무대를 찾은 관객들은 “‘비밀통로’가 누구나 가진 인연에 대한 사색을 신비롭게 그렸다”, “어떤 조합이 나와도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여주어 모든 캐스트가 궁금해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선호는 1일 부모가 임원으로 등재된 공연 기획사 법인을 설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페이퍼 컴퍼니’를 통한 탈세 의혹이 제기됐다.
소속사 판타지오에서는 “법인 설립과 운영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진행했던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연극 '비밀통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