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받은 캐스팅에 여러 번 감동”…이재훈·이이진이 말한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관전포인트는?
||2026.02.21
||2026.02.2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연출을 맡은 이재훈 감독과 각색에 참여한 이이진 작가가 JTBC 새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 담긴 특별한 매력을 직접 전했다.
이재훈 감독은 시작부터 주인공 이의영(한지민 분)이 호텔 구매팀에서 일하는 점에 흥미를 느꼈다고 이야기했다. 흔히 볼 수 없는 직업 배경을 바탕으로, 화려함과는 다른 공간에서 일하는 이들의 일상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리실, 창고, 복도 등 호텔의 이면을 다루면서, 실제에 가까운 직업적 세부 묘사를 위해 다양한 조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직업인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이진 작가는 원작의 다채로운 매력에 이끌려 각색에 참여하게 됐으며, 자연스러운 만남이 쉽지 않은 상황 등 오늘날 미혼남녀가 마주하는 현실을 솔직하게 담았다고 강조했다. 만나는 상대의 조건을 신경 쓰고, 현실적 고민이 녹아든 이야기가 기존 로맨스 드라마와는 차별화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소개팅이라는 일상적 소재를 중심으로 평범한 듯 보이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을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이재훈 감독은 밝혔다. 소개팅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의 무게를 성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고심했다고 말했다.
이이진 작가 역시 원작 특유의 설렘과 현실 사이에서 오는 간극을 살리면서, 소개팅을 통해 이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연애로 이어지는 고민까지 풍부하게 그려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본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각각 언급했다. 이재훈 감독은 다양한 배우들이 가족, 직장 동료 역할로 극의 현실감을 높이며, 이의영이 만나는 소개팅 상대들의 등장 또한 기대감을 더한다고 말했다. 한편 캐스팅에 감격했다는 소감을 전하며 배우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이진 작가는 시청자들 역시 자신의 사랑과 선택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각자가 사랑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JTBC 새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남자를 만나는 여주인공의 소개팅 여정을 그리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는 모습을 담는다. 네이버웹툰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작가 타리)'을 원작으로 하며, 28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S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