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맛집’ MBC 새 드라마…“사랑의 반전”에 시청률 껑충
||2026.02.21
||2026.02.21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MBC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가 첫 방송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몰입도와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20일 첫 회에서는 7년 전 보스턴 폭발로 인생이 뒤바뀐 송하란과 선우찬이 서울에서 재회하는 이야기가 전개됐다.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전국과 수도권 가구 기준 시청률은 모두 4.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금토드라마 가운데 단숨에 1위에 올라섰다. 극의 마지막, 두 사람의 오해와 긴장감이 고조되는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 5.4%를 기록해 흥행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방송 초반에는 보스턴 유학 중이던 시절, 하란과 찬의 순수했던 기억이 그려졌다. 하지만 예고 없는 참사로 평범한 일상은 깨지고, 두 사람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7년 만에 한국에서 조우하게 됐다. 하란은 차갑고 일에 몰두하는 디자이너, 찬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돋보이는 애니메이션 수퍼바이저가 돼 등장했다.
서로가 참여한 협업 프로젝트에서 첫 공식 만남을 가졌으나, 하란은 찬을 불편하게 의심하며 대립했다. 찬의 몸에 남은 흉터와 그날의 사고가 가져온 상처는 재회의 무게를 한층 깊게 만들었다.
방송의 백미는 엔딩 장면에서 나타났다. 7년 전 하란이 사랑을 고백했던 상대가 남자친구 강혁찬이 아닌, 그의 룸메이트인 선우찬이었던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예상치 못한 이 반전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두 인물 간 얽힌 과거와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한 이미숙을 비롯한 조연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매력과 별도의 서사는 극의 온도를 상승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이성경과 채종협의 비주얼 조합이 인상적”, “영화 같은 연출과 촘촘한 스토리가 돋보였다”, “매 회 엔딩이 기대된다”는 호평도 이어졌다.
한편, ‘찬란한 너의 계절에’ 2회는 21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찬란한 너의 계절에’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