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여운계와 함께 한 특별한 추억’…윤유선·이성호, 결혼식에서 전한 감동 스토리
||202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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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12일 방송에는 윤유선과 이성호 부부가 출연해 결혼 생활의 비하인드와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호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스포츠 신문 1면 단독 기사로 실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고 말했다. 예상치 못하게 사무실로 전화가 쏟아질 정도로 주변의 반응이 뜨거웠던 당시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이어 이성호는 결혼식 부케를 누가 받았는지에 대해 언급했다. 즉석에서 부케를 던졌는데 고(故) 여운계가 이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일반적으로 부케는 친구나 가까운 동료가 받는 것이 관례이지만, 윤유선이 결혼을 늦게 한 탓에 친구가 없어 여운계가 부케의 주인공이 됐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여운계와 특별한 사연을 소개하며, 윤유선은 결혼 당시 서른셋이었고 동갑내기 친구가 없어 부케를 줄 대상이 마땅치 않았음을 밝혔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여운계가 부케를 받았고, 그해 여운계의 아들이 결혼식을 올린 일화가 전해졌다. 이성호는 여운계가 직접 부케를 받으며 재치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유선은 어릴 적 연기 생활 속에서 여운계와 여러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고 전했다. KBS ‘오유란전’과 SBS ‘왕과 나’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두 사람의 협업이 이어졌던 만큼, 남다른 인연이 밝혀졌다.
아울러 윤유선은 사미자, 전원주, 여운계와 어린 시절부터 깊은 친분을 나누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기억을 떠올렸다며, 어머니가 매니저 역할을 하며 큰 힘이 돼주었다고 말했다.
여운계는 1940년생으로, 2009년 6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