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생리휴가가 악습이라고 소신발언한 유명인
||2026.02.22
||2026.02.22
방송인 정영진이 유튜브 채널 ‘매불쇼’를 통해 사회적 논쟁의 중심에 있는 ‘생리휴가’ 제도에 대해 파격적인 소신 발언을 내놓은 것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정 씨는 생리휴가를 두고 “남녀 갈등만 촉발하는, 아주 없어져야 할 악습”이라고 규정하며 강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의 주장의 핵심은 현재의 생리휴가 제도가 실효성은 낮은 반면, 사회적 비용과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점에 있다. 정 씨는 생리휴가가 대단한 혜택 같지만 사실은 무급이라며, 제도 자체가 가진 실질적 한계를 지적했다.
특히 생리통이라는 휴가 목적의 진위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직장 내에서 불필요한 의심과 오해를 부추긴다고 강조했다.
정 씨는 이러한 제도적 허점이 결국 여성 근로자들에게도 독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여직원들 입장에서는 휴가를 쓰려 해도 눈치가 보여 실제로는 못 쓰는 사람이 훨씬 많다며, 현행 제도가 여성들을 오히려 심리적 위축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남성 근로자들은 왜 여자들에게만 특혜를 주느냐는 불만을 갖게 되어, 결과적으로 남녀 간의 반목만 심화시킨다는 것이 그의 시각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정 씨는 성별에 관계없이 적용되는 ‘보편적 휴가’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차라리 생리휴가라는 명칭 대신 남녀 공통으로 한 달에 하루씩 휴가를 주면 된다며, 개인이 정말 아프거나 출근하기 힘든 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그는 생리휴가뿐만 아니라 여성 전용 주차장, 가산점 할당제 등 이른바 ‘여성 배려’를 표방하는 정책 전반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정 씨는 어설픈 배려가 오히려 여성들을 불완전한 존재로 만들거나 능력이 없는 것처럼 인식하게 할 수 있다며, 특정 성별을 강조하는 명칭의 제도 자체를 폐지하는 것이 진정한 평등으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설픈 배려는 서로를 힘들게 한다는 말에 공감한다”, “남녀 공통 하루 휴가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며 호응했다. 또한 “어차피 무급이라 병가와 다를 게 없는데 남녀 갈등만 키우는 것이 맞다”, “제도를 노골적으로 만들어봐야 눈치 보여서 쓰기도 힘든데 차라리 공통 휴가가 실용적이다”라는 의견을 보이며 정 씨의 발언에 힘을 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