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의 별, 21년째 기억된다’…이은주 잊지 못할 연기와 이른 작별
||202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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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이은주가 세상을 떠난 지 21년이 됐다.
2005년 2월 22일, 이은주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서 유서를 남긴 채 2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당시 그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은상 수상으로 데뷔, 1996년 광고계에서 처음 얼굴을 알린 이후, 1997년 청소년 드라마 ‘스타트’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카이스트’, ‘송어’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참여하며 입지를 다졌다.
‘오! 수정’에서는 새로운 연기와 도전적인 장면 소화로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은 부산영화평론가협회 최우수상, 도쿄국제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도 인정받았으며,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어 ‘번지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태극기 휘날리며’, ‘주홍글씨’ 등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04년 드라마 ‘불새’로 MBC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영화 ‘주홍글씨’ 촬영 후 우울증 악화로 어려움을 겪은 끝에 세상을 등졌으며, 해당 작품이 유작으로 남았다.
그가 떠난 후에도 대체될 수 없는 배우로 여겨지며, 많은 사람들이 이은주를 그리워하고 있다.
사진=영화 '안녕 유에프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