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대모·중식 여왕의 만남’…신계숙 “흑백2 출연 권한 정지선, 감사한 존재”
||2026.02.22
||2026.02.22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중식 대모'로 불리는 신계숙과 중식 여왕 정지선이 특별한 인연을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45회에서 공개했다.
22일 방송에서 셰프 정지선은 과거 ‘주방에 왜 여성 셰프가 드문가’라는 궁금증을 갖던 중 신계숙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지선의 권유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2에 출연했다는 신계숙은 “더 올라갔으면 안 될 뻔 했다”며 “정지선 셰프처럼 바빴을까 우려됐다”고 전했다. 또 방송 이후 매장 손님이 약 20% 늘어나 ‘흑백’에 고마움을 표했다.
신계숙은 정통 현지 중식 요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짜장면과 짬뽕이 없는 특별한 메뉴 구성을 선보인다. 직접 ‘수원식단’이라는 중국 고서를 번역하고 있는 사실도 소개됐다. 현재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브 멤버 리즈는 “신계숙 셰프님의 정통 레스토랑에 방문해보고 싶고, 그 뒤에 정지선 셰프의 감각적인 식당도 경험하고 싶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패널들은 “결국 신계숙 식당을 먼저 가고 싶다는 이야기”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신계숙은 정지선에 대해 “항상 마음속 감사함이 있다”며, “정지선은 내가 동경했던 중국 명문 학교를 졸업한 인재이고 내 식당 메뉴에도 많은 조언을 해줬다”고 강조했다. 방송에서는 두 셰프가 ‘팔보 오리’를 완성하기 위해 함께 오리 발골을 시도하는 장면도 그려졌다. 정지선은 오랜만에 도전하는 발골 작업이 한 시간 걸릴 수도 있지만 자신은 30분 만에 해내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지선 식당 직원들은 신계숙에게 세심한 발골법을 배우며 크게 감동했다.
리즈는 “누가 뭐라고 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 스타일이라 정지선 셰프님과 잘 맞을 것 같다”고 말해 이색적인 케미를 보여줬다.
한편 MC 박명수는 리즈가 “박명수 선배님은 개미핥기를 닮았다”고 말하자 장난스레 투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즈가 MC 김숙이 나무늘보와 닮았다고 덧붙이자, 박명수가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여 스튜디오에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사진=KBS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