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비자금, 벽돌로 바뀌었다’…박신혜·조한결, 정의 위한 속임수에 모두 충격
||2026.02.23
||2026.02.2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 12회에서 박신혜와 조한결이 힘을 합쳐 한민증권 자금 100억 원을 현장감 있게 가로채는 전개가 22일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금보(박신혜)와 알벗 오(조한결)가 각자의 정체를 알게 된 직후, 목적 달성을 위해 공조를 시작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공개됐다.
알벗 오는 아버지 오덕규(김형묵)가 정치권 비자금 문제에 연루된 사실을 알게 되며 갈등에 휩싸였다. 그는 가족보다 ‘정의’ 실현을 뜻으로 삼기로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오덕규는 회사 회장의 지시에 따라 소규모 영업과 비자금 이자 배달을 맡고 있었으며, 알벗 오와의 대화 과정에서 그동안 숨겨온 내막을 모두 털어놨다.
이후 알벗 오는 정치 비자금 관련 정보를 홍금보에게 전달했다. 고복희는 현실적 이유로 계획 중단을 추천했으나, 홍금보는 “열게 만들어야죠”라며 확고한 의지를 내보였다.
홍금보는 비자금 세탁을 미끼 삼아 주변 인물들을 함정에 끌어들이기 위한 계획을 세웠으며, 금융감독원 관계자와 협업해 가짜 소문을 확산시켰다. 이 과정에서 남동기가 주요 역할을 맡아 구권에 관한 루머를 금융권 내에 유포했다.
이 거짓 정보는 결국 오덕규에게 전달됐으며, 알벗 오와 홍금보는 비자금 장부 정보를 흘려 오덕규의 의구심을 잠재운데 성공했다. 수수료를 내세워 비자금 신권을 요구하며 ‘두 번째 거래’까지 유도했다.
오덕규는 직거래를 요구하며 직접 돈 100억 원을 모아 약속 장소로 향했고, 실제 거래에서 알벗 오가 복면을 쓴 채 아버지로부터 돈을 수령했다. 아버지 오덕규는 상자를 열고 벽돌이 가득 담긴 것을 본 순간 절망했고, 100억 원을 모두 잃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알벗 오는 “아빠가 날 못 알아볼 줄은 알았지만…내 역할이 앞으로 더 중요하다”고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정의를 위해 가족마저 속이는 선택과, 그 과정에서 드러난 복잡한 감정선이 이날 방송의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tvN, 티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