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5주년 완전체로 팬심 저격’…에이핑크, 8번째 단독 콘서트로 레전드 기록 썼다
||2026.02.23
||2026.02.2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에이핑크가 걸그룹 최초로 여덟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1일과 22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에이핑크는 ‘The Origin : APINK’ 콘서트를 성료하며, 데뷔 15주년의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번 공연은 에이핑크가 데뷔 이래로 걸어온 15년의 시간과 히트곡을 집약한 자리로, 전체 좌석이 조기 매진되며 꾸준한 팬덤 파워를 확인했다.
양일간 에이핑크는 서로 다르게 구성한 30곡의 무대를 선보였고, 약 5천 명의 관객과 밴드 라이브로 호흡하는 등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쳤다.
오프닝은 데뷔곡 ‘몰라요’로 시작했으며, ‘NoNoNo’, ‘FIVE’, ‘미스터 츄’, ‘Remember’와 최근 발매된 ‘Love Me More’ 등 세대를 관통하는 대표곡들이 이어졌다.
무대 곳곳에서는 에이핑크만의 라이브 실력과 화려한 퍼포먼스, 그리고 세월을 초월한 비주얼이 빛을 발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기존의 청순 이미지를 벗어나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도 시도됐다.
에이핑크가 데뷔 전으로 돌아간 듯한 연출과 함께, 각종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변신해 팬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공연 마지막, 멤버들은 팬들에게 “15년 동안 항상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 “팬들 덕분에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다” 등 진심을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아울러 박초롱은 앞으로도 멤버·팬들과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자고 이야기했고, 정은지는 좋은 기운을 전한 멤버와 팬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남주는 체력 관리와 함께 다음 콘서트 역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공연의 피날레인 ‘네가 손짓해주면’ 무대에서 멤버들은 다정하게 포옹하며 여운을 남겼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손을 잡아줘’, ‘Sunshine’, ‘하늘 높이’ 등 팬송으로 또 한 번 팬들과 깊은 유대감을 확인했다.
에이핑크는 최근 2년 9개월 만에 완전체 앨범 ‘RE : LOVE’로 음악 차트와 방송 1위, SNS 챌린지까지 섭렵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3월 타이베이, 마카오, 4월 싱가포르, 가오슝 등 아시아 투어를 진행해 해외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사진=위드어스 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