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는 전소연’…아이들, 네 번째 월드투어 시작과 동시에 팬심 또 흔들다
||2026.02.23
||2026.02.2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아이들이 네 번째 월드투어의 힘찬 출발을 알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2월 21일과 22일, 서울 KSPO DOME에서 열린 ‘2026 i-dle WORLD TOUR 'Syncopation' IN SEOUL’ 공연 현장에는 신곡 ‘Mono (Feat. skaiwater)’와 함께 미공개곡 ‘Crow’ 무대가 처음으로 선보여졌다.
아이들은 대형 얼굴 오브제가 마련된 무대 중앙에 리프트를 타고 등장해, 최근 공개한 ‘Mono (Feat. skaiwater)’로 강렬한 오프닝을 선사했다. 이어 재해석된 'Nxde'부터 'Oh my god', 'LION', ‘Love Tease’, ‘화(火花)’, ‘싫다고 말해 (Nightmare Version)’, ‘Revenge’ 등 대표곡 무대가 연이어 이어졌다. 밴드 사운드와 구성된 다양한 연출로 무대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투어에서는 단체 무대 사이사이 멤버들의 솔로 퍼포먼스가 색다르게 배치돼, 'Syncopation'이라는 투어명에 걸맞은 음악적 변주를 자아냈다.
미연은 ‘Reno (Feat. Colde)’를 남성 댄서와 뮤지컬 같은 무대로 꾸몄으며, 민니는 ‘HER’ 무대에서 안대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우기는 ‘M.O.’를 새로운 분위기에서 해석했고, 슈화는 첫 솔로곡 ‘Red Redemption’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특히 소연이 직접 'ICE BLUE RABBIT' 무대에서 ‘Mono (Feat. skaiwater)’의 작곡가 ‘icebluerabbit’의 정체를 자신이라고 공개해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소연은 예명 icebluerabbit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제 음악에 변화를 주고 싶었다”며 “좋아하지 않는 것들을 모아 만든 이름”이라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서울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는 신곡 ‘Crow’의 첫 공개였다. 거친 기타 사운드와 대규모 군무가 어우러진 이 무대에서, 소연의 랩과 우기·슈화의 사슬 안무, 민니와 미연의 보컬 등이 어우러지며 팀의 8년간 스토리를 압축해 풀어냈다.
멤버들은 “까마귀는 불길함의 상징이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는 존재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우리만의 비행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의 곡"이라고 소개했다. ‘Crow’는 추후 음원으로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공연이 끝나갈 무렵, 아이들은 “많은 분들이 콘서트를 찾아주셔서 항상 힘이 된다. 네버버가 있어야 아이들도 오래 음악을 할 수 있다”며 각별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월드투어 건강하게 다녀오겠다”는 소감으로 서울 공연을 마무리했다.
아이들은 3월 7일 타이베이돔 공연을 시작으로 방콕, 멜버른, 시드니, 싱가포르, 요코하마, 홍콩 등 세계 각지에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