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총수 필요 없어” 빈살만이 이재용만 따로 부른 충격 이유
||2026.02.23
||2026.02.23
세계 최고의 부자로 알려진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한국을 방문하자마자 가장 먼저 찾은 이름은 단 하나였다. 당시 국내 주요 재벌 총수들이 빈살만과의 티타임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 긴장된 분위기 속에 대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빈살만은 다른 공식 일정을 모두 뒤로 미룬 채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만을 따로 불러 독대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빈살만은 서울 면적의 약 44배에 달하는 거대 프로젝트인 최첨단 스마트 도시 네옴시티 계획을 꺼내들었다. 네옴시티는 총 사업비만 약 5,000억 달러로 우리 돈 669조 원에 육박하는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거대 사업이다. 빈살만이 필요로 했던 파트너는 단순히 건물을 올리는 건설사가 아니라 도시 전체를 제어할 첨단 기술력이었다.
사우디 측은 인공지능과 반도체 기술이 도시 곳곳에 스며들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살아있는 도시를 건설하길 원했다. 이에 이재용 회장은 삼성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도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두뇌를 만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삼성의 기술 지향적 접근 방식은 미래 지향적인 도시를 꿈꾸는 빈살만의 구상과 완벽하게 일치했다.
이재용 회장은 대규모 국제 수주전이 벌어질 때마다 전면에 직접 등장하여 판을 주도하는 전략을 즐겨 사용한다. 미국의 통신사 버라이즌과의 5G 계약은 물론 일본의 NTT 도코모와 컴캐스트 수주 역시 그의 손을 거쳤다. 상대 기업의 CEO를 직접 만나 담판을 짓고 최종 결정을 끌어내는 이재용식 네트워크 경영이 삼성의 강력한 무기다.
그는 한국 부자 1위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인도 최대 재벌의 결혼식에도 참석하는 등 글로벌 인맥 관리에 철저하다. 빈살만 왕세자와 한국에서 만난 지 불과 3개월 뒤에는 직접 사우디를 찾아가 다시 한번 깊은 인상을 남겼다. 현지에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하는 등 남다른 사업가적 열정을 과시했다.
빈살만이 수많은 글로벌 기업 중 삼성을 선택한 이유는 이재용 회장이 보여준 미래 기술에 대한 확고한 비전 때문이다. 단순한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스마트 시티의 운영 시스템 자체를 설계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사우디의 자본력과 삼성의 혁신 기술이 결합하여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는 전 세계 건설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국가적인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발로 뛰는 총수의 모습은 국내 경제계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단순한 기업가를 넘어 민간 외교관으로서 한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자산 2,700조 원의 거부 빈살만이 이재용을 유독 신뢰하는 배경에는 이러한 끊임없는 소통과 신뢰가 있었다.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건설업뿐만 아니라 반도체와 가전 그리고 자율주행 등 삼성의 모든 역량이 집결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 회장의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이 거대한 수주 성과로 이어지며 한국 기업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빈살만과의 밀접한 관계 형성은 향후 중동 지역에서의 추가적인 사업 확장에도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했다.
글로벌 리더들과의 수평적인 소통 능력은 이재용 회장이 가진 가장 큰 자산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성과로 증명된다. 그는 형식적인 절차보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우선시하며 상대방의 마음을 얻는 섬세한 협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700조 원의 부를 가진 사우디 왕세자가 삼성을 파트너로 낙점한 사실은 삼성의 기술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거대 자본과 첨단 기술의 만남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네옴시티를 통해 구현될 미래 도시의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이재용 회장의 적극적인 행보는 기업의 수익 창출을 넘어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수주전에서 승기를 잡은 삼성의 행보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의 핵심 이슈로 다뤄질 것이다.
삼성은 도시의 두뇌를 만든다는 철학 아래 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 시티 표준을 선점하기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빈살만과의 만남에서 시작된 작은 티타임이 수백조 원의 가치를 지닌 거대 국책 사업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기술과 자본 그리고 신뢰가 빚어낸 이번 협력 모델은 한국 기업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글로벌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