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기습 공격 당해… 지지자 ‘오열’
||2026.02.23
||2026.02.23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공격적으로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23일 오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문재인 사냥개로 화양연화를 구가하면서 보수를 궤멸시킨 자가 윤석열을 숙주로 보수당에 들어와 또 한 번 보수를 궤멸시키고 이제 와서 보수 재건을 외친단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대는 그냥 사라지는 게 보수를 재건하는 첫 번째 조건”이라며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하는 버릇은 여전하다”라고 지적했다. 또 홍 전 시장은 한 전 대표의 지지층을 겨냥해 “한 줌도 안 되는 추종세력들 데리고 계속 토크쇼를 벌려본들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평가절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대구 간다는데 대구시민들이 바보들이냐”라고 반문했다.
그는 “외부 맹종자끼리 모여서 대구시민들 지지 받는다고 위장쇼 해본들 더 이상 속을 사람 없다”라며 “제2의 유승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처럼 한 전 대표는 이번 주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 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그는 오는 27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민심을 청취하는 일정을 첫 행보로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홍 전 시장은 한 전 대표를 향해 여러 차례 비판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한 전 대표는 지난해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최근 혁신을 거부하는 것을 넘어 이참에 아예 우리 당을 극우화하려는 퇴행의 움직임도 커졌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진짜 보수의 정신 진짜 국민의힘의 정신은 극우화와 퇴행이 아니라 헌법과 민주주의 안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그 정신을 지켜내면서 퇴행을 거부하고 혁신할 때만이 보수를 다시 당당하게, 자랑스럽게 만들 수 있다. 그래야 국민의 신뢰도 되찾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당을 진짜 보수의 정신으로부터 이탈시켜 극우로 포획하려는 세력들과는 단호히 싸우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홍 전 시장은 “극우란 전체주의자를 말한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극좌는 있어도 극우는 없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흔히들 강성 보수 아스팔트 보수를 극우라고 잘못된 프레임을 씌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가 속했던 그 당에도 극우는 한 사람도 없었다”라며 “그런 정치 개념 하나도 잘 모르는 자가 비대위원장 맡아 총선 말아먹고 당 대표 맡아 계엄 탄핵 초래해 당 말아 먹고 보수를 말아 먹었다”라고 한 전 대표를 겨냥해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라 말아먹었으면 스스로 퇴출 선언이나 해야지 있지도 않은 극우 허상과 싸우겠다고 선언한 것은 희대의 코미디”라며 “날이 덥다 보니 별의별 X이 설친다”라고 직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