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 ‘피팅’ D-day…'사기 주의보' [이슈&톡]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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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K팝 최초 광화문 광장 공연 예매가 오늘(23일) 오후 8시부터 놀(NOL) 티켓을 통해 진행되는 가운데, 대리 구매 및 고가 재판매 등 각종 사기 행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방탄소년단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은 오는 3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는 만큼, 일상 공간 속에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K팝 공연을 접할 수 있는 대규모 문화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예매는 일반 무료 티켓과 위버스 글로벌 응모 방식으로 나뉜다. 주최 측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부정 예매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업계는 전 세계 팬덤 수십만 명이 몰리는 ‘피케팅’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티켓 대리 구매, 고가 재판매를 빙자한 사기 범죄도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티켓 발매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범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대리 구매 게시글 등 34건에 대해 삭제·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대리 구매를 해주겠다는 글이나, 티켓을 구매한 뒤 고가에 판매하겠다는 게시글은 사기 가능성이 있다”며 “대리 구매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개인정보 탈취 및 악용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최 측 설명에 따르면 대기 구매 및 재판매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제안 자체가 사기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은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초대형 행사로, 최대 26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공연장 내 인파 밀집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스타디움형’ 인파 관리 방식을 적용하고, 인근 지하철 무정차 통과를 요청하는 등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팬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넷플릭스와 협업해 전 세계 19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단독 생중계된다. 넷플릭스가 단일 가수 공연을 라이브로 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신보 발매일인 3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THE CITY ARIRANG SEOUL)’을 개최한다. 음악과 미디어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와 도시 경관을 활용한 설치 연출이 서울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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