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친정 방문한 전현무’…후배 박지현 저격 멘트에 시청률 고공행진
||2026.02.23
||2026.02.2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전현무가 퇴사 후 14년 만에 KBS 아나운서국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방영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45회에서는 전현무가 친정인 KBS를 방문해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5.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8%까지 올랐다. 19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라는 성과도 이어갔다.
전현무는 올해 KBS 연예대상 수상 이후 고마움을 전하고자 손수 떡을 준비해 아나운서실을 찾았다. 이어 그는 KBS에서의 시절을 회상하며, 이곳에서 자주 혼났던 탓에 퇴사 후에도 아나운서실이 꿈에 나왔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전현무는 KBS 33기 후배 아나운서 박지현에게 “네가 선배였으면 더 빨리 나갔을 것 같다”고 농담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앞서 그는 박지현에 대해 “상당히 똑부러진 스타일”이라며, “선배인 나조차 지적한 적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박지현은 전현무가 모두가 인정하는 노력파라고 칭찬했다. 이어 과거 ‘연예가중계’ 리포터 시절 배우 성룡 인터뷰를 위해 새벽마다 중국어 학원을 다니는 모습을 보며 크게 감탄했다고 말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2017년 파업 당시 전현무가 보내준 격려금을 돌려보냈던 일화를 전했고, 엄지인은 그가 많은 힘이 돼주었다고 고마움을 밝혔다.
전현무는 "다른 채널에서도 상을 탔지만 KBS에서 인정받지 못했을 때는 허전함이 컸다"며, “지난해 고향 같은 KBS에서 상을 받아 감동이 더욱 깊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상권 실장은 “KBS가 자네의 마음의 고향”이라며 언제든 방문하라고 덧붙였고, 전현무는 앞으로 받은 만큼 베풀며 좋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