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들에게 남긴 마지막 한마디’…에릭 데인, ALS 투병 중 세상을 떠난 이유와 감동 메시지
||2026.02.23
||2026.02.2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미국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로 잘 알려진 배우 에릭 데인이 5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ALS(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에릭 데인은 생전에 남긴 영상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는 21일, ‘명사들의 마지막 한마디’ 시리즈의 신규 영상을 공식 채널에 게재했다. 이 프로그램은 인터뷰 대상자가 세상을 떠난 뒤에야 대중에게 공개되는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다. 이번 편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에릭 데인이 휠체어에 앉아 힘겹게 말을 이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에릭 데인은 영상에서 두 딸인 빌리와 조지아를 향해 “빌리와 조지아, 너희들은 나의 모든 것이다. 사랑한다”라는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앞서 에릭 데인의 가족은 19일(현지 시각) 그가 오랜 ALS 투병 끝에 별세했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해당 내용이 피플, 버라이어티 등 외신을 통해 알려졌다.
ALS는 운동신경세포가 점진적으로 소실되는 희귀 질환으로,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고 근본적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약물 치료와 재활 치료를 통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에릭 데인은 2004년 배우 레베카 게이하트와 결혼해 두 딸과 함께 가정을 이루었으며,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마크 슬론 역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쌓았다. 이 외에도 ‘라스트 쉽’, ‘유포리아’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말리와 나’,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이번 넷플릭스 공개 영상은 에릭 데인의 마지막 이야기를 전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사진=채널 'Netfli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