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전문 배우에서 귀촌까지’…김진형 “사업실패 후 사람 무서워졌다” 고백
||2026.02.23
||2026.02.2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배우 김진형이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시골살이를 선택했던 배경을 밝혔다.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에 22일 공개된 영상에서 김진형은 자신이 농기구 판매 일을 하며 마을을 돌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영화 ‘넘버 3’로 얼굴을 알리게 됐다”며, 당시 중학생이었으나 최민식, 한석규와의 사우나 신에서 큰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진형은 이어 맥주 광고에도 도전했으나, 교복을 입고도 성인으로 오해받아 결국 광고가 무산된 경험을 털어놨다.
‘야인시대’ 출연 이후 그는 특유의 인상 덕분에 주로 조폭 역할을 맡았고, 이로 인해 거리에서 신분 검문을 받는 상황도 겪었다고 밝혔다.
연기를 계속 이어가지 못한 결정적인 계기에는 반복되는 캐릭터 한계가 있었다고 했다. 연기 활동이 줄어들고 생계를 위해 사업을 시작했으나, 동업자들이 모두 떠나면서 결국 차압 딱지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음식점을 운영하던 시기에는 빨간 딱지가 붙는 일도 겪었다.
이후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이 커져 하던 일을 모두 정리했다는 그는, 연예계 활동의 공백과 귀촌 선택이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영화 ‘마강호텔’, ‘한반도’, ‘방과 후 옥상’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으나, 2007년 ‘스카우트’ 이후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사진=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