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후배 폭로’ 등장… 무거운 입장
||2026.02.23
||2026.02.23
코미디언 김인석이 선배 김용만의 실언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김용만, 김수용, 지석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최초 공개) 개콘 연습실 옥상 현피 실존? 빡구 VS 최강자의 반전 결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는 윤성호와 김인석이 게스트로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다.
과거 김용만과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 함께 출연했던 김인석은 당시를 회상하던 중, 프로그램을 하차하게 된 이유가 김용만 탓이었다고 털어놨다.
“(김용만) 선배님이 말씀을 좀 가볍게 하시는 부분이 있다”라는 농담으로 말을 꺼낸 김인석은 “예전에 ‘서프라이즈’ 할 때도, 당시 스튜디오 촬영 왜 없어졌는지 아시냐”라며 김용만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용만이 “나 잘 모른다”라고 답하자, 김인석은 “선배님이 계속 얘기하셨지 않냐. ‘야, 출연료 받기 너무 미안하다. 한 시간짜리 방송 한 시간 동안 녹화하니까 너무 미안하지 않냐’라고 마이크 차고 계속 말하셨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김용만도 당시가 생각난 듯 “내가 ‘이거 진짜 미안한 방송이야’ 계속 그랬다”라며 맞장구를 쳤고, 지석진 역시 “너 왜 그러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인석은 “그랬더니 스튜디오 녹화가 진짜 없어졌다. 갑자기 없어진다고 통보받았다. 당시 저는 ‘서프라이즈’와 ‘해피타임’을 동시에 진행하며 너무 좋았는데 (아쉬웠다)”라며 안타까운 사정을 전했다.
김용만은 “그렇게 된 거였냐. 입이 방정이었다, 내가”라며 사과했고, 김인석은 “너무 속상했다”라면서도 웃으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실제로 ‘서프라이즈’는 2002년부터 스튜디오 녹화 방식을 진행하며 김용만, 김원희, 한지혜, 안혜경, 정려원, 박예슬, 서지영, 한영, 서현진 등의 MC를 출연시켰으나, 약 7년 만인 2009년 제작비 절감, 비용 절차 차원에서 스튜디오 녹화를 폐지했다. 이에 패널로 함께하던 김인석 역시 하차하게 되었으며, 당시 제작진 측은 패널 하차와 관련해 “스튜디오 촬영이 없어지면서 결정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프라이즈’는 지난해 10월 26일을 끝으로 종영했으나, 지난 1월 25일 시즌 2인 ‘서프라이즈 미스터리 살롱’으로 새롭게 단장해 돌아왔다. 이찬원, 곽범, 이소영 세 명이 MC를 맡아 진행 중으로, 약 17년 만에 스튜디오 촬영이 재개된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