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첫 단독 무대에서 190분 대장정’…이찬원, 정규 2집 곡 추가로 팬심 사로잡았다
||2026.02.23
||2026.02.23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이찬원이 진주에서 새로운 전국투어의 시작을 알리며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찬원은 21일과 22일 양일간 진주실내체육관에서 ‘2025-26 이찬원 콘서트 찬가: 찬란한 하루’로 진주 팬들과 만났다.
이번 진주 공연은 정규 2집 ‘찬란(燦爛)’의 다채로운 곡들이 추가돼 한층 업그레이드된 구성을 선보였다.
공연은 레이저 연출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오늘은 왠지’와 ‘그댈 만나러 갑니다’로 본격적으로 막을 열었다. 이찬원은 데뷔 후 처음 진주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소감을 전했고, ‘상사화’, ‘간다 이거지?’ 등 트로트 대표곡으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그 겨울의 찻집’, ‘립스틱 짙게 바르고’와 같은 명곡들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했으며, ‘낙엽처럼 떨어진 너와 나’, ‘시월의 시’, ‘빛나는 별’ 등 새 앨범 수록곡을 통해 감미로운 무드를 더했다. 또한 ‘테스형!’, ‘잊지는 말아야지’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넘나들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으른 감성 레트롯 메들리’ 코너에서는 ‘첫정’, ‘사랑님’, ‘너는 내 남자’ 등의 곡으로 관객 속 향수를 자극했다. 이어 대금 연주가 어우러진 ‘어매’ 무대와, ‘쓰리랑’, ‘진또배기’가 국악풍 편곡으로 이어지며 공연장 전반에 열기를 더했다.
본 공연 후에도 관객들의 환호가 계속됐고, 이찬원은 무대에 다시 올라 ‘해뜰날’, ‘무조건’ 등 새해를 주제로 한 떼창 메들리를 선보였다. ‘태클을 걸지마’와 ‘소양강 처녀’ 등 총 19곡에 달하는 앵콜곡으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총 190분 동안 쉼 없이 펼쳐진 무대의 대미는 ‘시절인연(時節因緣)’으로 장식되며, 진주 팬들과의 만남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앞으로 이찬원의 전국투어 ‘찬가: 찬란한 하루’는 광주, 대전, 서울 등 국내 주요 도시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대박기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