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또 다시 쓰러졌다’…미트윌란 감독 “단순 타박상이라면 다행” 속내 밝혀
||2026.02.24
||2026.02.24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이 덴마크 리그 경기 도중 무릎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미트윌란 소속으로 23일 덴마크 실케보르의 JYSK 파크에서 열린 2025-26 덴마크 수페르리가 21라운드 원정에 나선 조규성은 이날 교체로 투입된 뒤 16분 만에 뜻밖의 부상을 입었다.
전반전 벤치에서 대기하다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그라운드에 투입됐으나, 경합 상황에서 무릎을 다치며 고통을 호소했다.
조규성은 의료진 점검 이후 다시 뛰려 했지만, 결국 더 이상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교체 아웃됐다.
경기가 끝난 직후 미트윌란의 마이크 툴버그 감독은 현지 매체 ‘볼드’와 인터뷰를 통해 조규성의 상태에 대한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툴버그 감독은 “조규성은 무릎에 충격을 받았고 그 여파로 경기를 이어갈 수 없었다”며, “예전 경험 때문인지 인조잔디에서 경기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조규성의 부상이 단순 타박상에 그치길 바란다”며 솔직한 걱정을 내비쳤다.
그동안 조규성은 무릎을 둘러싼 부상으로 오랜 시간 재활을 반복해왔다. 2023-2024시즌 종료 후 무릎 수술을 받은 뒤, 후유증과 합병증으로 인해 2024-25시즌을 모두 쉬며 긴 재활 기간을 거쳤다.
이후 2023년 8월 약 15개월 만에 복귀전을 가졌고, 한국 대표팀에도 복귀해 지난해 11월 볼리비아전에서 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하지만 또 다시 무릎 부상 변수에 직면했고,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 조규성과 대표팀 모두에게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미한 부상이라면 다행이겠지만, 장기 결장이 불가피할 경우 대표팀 전력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미트윌란,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