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집 가면 울어”… 한지민, 갑질 폭로
||2026.02.24
||2026.02.24
배우 한지민이 촬영 현장에서 겪은 ‘갑질’ 사례를 폭로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특정 작품을 언급하는 장면이 모자이크 처리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지민이가 딱 그때부터 타락했구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한지민은 신인 시절의 경험을 떠올리며 당시 현장 분위기를 생생히 전했다.
그는 드라마 ‘올인’ 출연 당시를 언급하며 “연기를 타고난 게 아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정말 많이 혼났다. 매일 집에 가면 울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들한테 피해 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살면서 그렇게 혼난 적이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특히 한지민은 한 감독의 과도한 요구를 전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어떤 감독님이 신인 배우에게 ‘눈물이 아까 오른쪽부터 떨어졌는데 이번에도 오른쪽부터 흘려라’라고 하더라”라며 “눈물 방향까지 맞추라는 건 말이 안 되지 않냐”라고 전하며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그는 해당 신인 배우를 대신해 의견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지민은 “(감독에게) ‘감독님, 저희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진행자가 작품명을 묻자, 한지민은 연도까지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러나 해당 장면에서는 입술 부분이 모자이크 처리돼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긴급 편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영상 공개 이후 누리꾼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눈물 방향까지 맞추라는 건 너무 과하다”, “신인 배우였으면 더 힘들었을 듯”이라며 공감했다. 또 “한지민이 대신 말해준 게 멋지다”, “선배로서 용기 있는 행동이었다”라는 반응도 나왔다.
한편 한지민은 지난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좋은 사람’, ‘대장금’, ‘부활’, ‘이산’, ‘봄밤’, ‘나의 완벽한 비서’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또한 한지민은 밴드 잔나비 멤버 최정훈과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당시 방송에서 한지민은 최정훈을 향해 팬심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024년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해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파리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목격되는 등 꾸준히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또 한지민의 차기작 JTBC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오는 28일 방영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