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피지 못한 꿈’…故 안소진, 11년이 지나도 이어지는 애도 물결
||2026.02.24
||2026.02.24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2015년 2월 24일 대전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된 DSP 연습생 고(故) 안소진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지 11년이 됐다.
고 안소진은 당시 오후 2시께 현장에서 발견된 직후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을 마감했다. 고인의 사망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더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남겼다.
DSP미디어 측은 안소진이 약 4년간 연습생 생활을 이어왔으나, 한 달 전 소속사와의 합의로 계약을 해지한 뒤 대전 본가에서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유족의 뜻에 따라 고인의 마지막 길이 조용히 치러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추측성 기사 및 악의적 표현의 자제를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전했다.
안소진의 비보에 동료 가수들은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레인보우 김재경은 “언제나 내 초심을 떠올리게 해 준 친구였다. 그곳에서는 마음껏 노래하길 바란다"며 애도했다. 같은 그룹 노을도 “지금도 늦은 마음이지만, 고통 없는 곳에서 행복하길 바란다”고 위로를 전했다.
2014년 방영된 오디션 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에 출연했던 안소진은 7인의 연습생으로서 밝은 성격과 귀여운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베이비카라로 불린 이들은 카라 탈퇴 멤버의 빈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였으나, 안소진은 최종 생방송 진출자 4인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지만 끝내 데뷔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시간이 흘렀으나,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 안소진을 향한 추모와 아쉬움은 여전하다.
사진=MBC뮤직 '카라 프로젝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