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공황’ 고윤정, 직접 해명… 걱정 쇄도
||2026.02.24
||2026.02.24
배우 고윤정이 과거 시상식에서 겪었던 극심한 긴장과 공황에 가까운 순간을 직접 해명했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마니또 클럽’ 4회에서는 정해인, 고윤정, 김도훈, 박명수, 홍진경이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마니또가 되어 활동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고윤정은 “일단 흥미롭다. 옆에 처음 뵙는 분들이 같이 계시니까”라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이어 “저 친구들과 같이 있을 땐 개그 욕심이 좀 있는데 다른 데에선 낯 가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때 제작진이 그가 과거 공개 석상에서 긴장했던 모습을 언급하자 고윤정은 웃으며 “저 이제 긴장 안 한다. 저 극복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이번에 홍보를 진짜 열 몇 시간 찍었다. 그래서 이제는 괜찮은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한층 편안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의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저 정도 자리면 누구라도 긴장할 것 같다” “오히려 솔직해서 더 호감이다”라며 공감했다. 또 “차분해 보이는데 그런 부담을 혼자 견뎠다니 안쓰럽다” “극복했다는 말이 더 대단하게 느껴진다”라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일부는 “시상식 포토월에서 얼어붙은 모습도 인간적이었다” “완벽해 보이는 배우도 긴장한다는 게 위로가 된다”라고 위로했습니다.
앞서 고윤정은 지난해 4월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포토월에서 긴장한 표정으로 나타나 많은 이들의 걱정을 산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플래시 세례 속에서 굳은 표정으로 서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공황장애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후 웹예능 ‘살롱드립’에 출연해 해당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모두들) 걱정을 많이 해주시더라. 태어나서 두 번째 시상식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첫 번째가 청룡영화제였는데 그때도 긴장을 많이 했다. 밤이고 플래시가 터져서 사람들이 잘 안 보였다”라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고윤정은 “저 빨간색 카펫을 넘어지지만 않고 걸으면 된다’ 싶었다. 넘어지는 꿈까지 꿨다”라고 털어놓으며 당시의 압박감을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무빙’ 제작발표회 포토월에서도 긴장한 모습을 보였던 그는 선배 배우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조인성이 자신에게 ‘과호흡 하지 마라. 숨을 들이마시면서 올라가지 말고 내쉬면서 올라가라’라고 조언해 줬다고 전하며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고윤정은 1996년생으로 지난 2019년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을 통해 데뷔했습니다. 이후 그는 별다른 무명 생활 없이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 ‘환혼’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승승장구를 이어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