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또 승부를 바꿨다’…세슈코, 맨유 구한 결정적 한 방
||2026.02.24
||2026.02.24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 마지사이드 힐 디킨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에버턴을 1-0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는 에버턴의 빽빽한 수비와 강한 압박 속에 팽팽한 긴장감이 연출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풀어가는 공격 작업에도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교체투입된 세슈코가 경기를 뒤집는 주인공이 됐다.
후반 13분, 아마드 디알로 대신 투입된 세슈코는 그라운드에 들어선 지 13분 만에 선취 득점을 만들어냈다. 맨유는 마테우스 쿠냐의 패스에서 시작해 브라이언 음뵈모가 연결하는 속공을 완성했고, 이어진 일대일 상황에서 세슈코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세슈코의 리그 7번째 득점으로 기록됐다.
세슈코의 한 방이 그대로 결승골로 이어지면서 맨유는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 결과로 팀은 6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고, 리그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동시에 5위 첼시와의 간격을 3점으로 벌리고, 3위 애스턴 빌라 추격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최근 세슈코는 교체 출전 이후 번번이 결정적인 득점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풀럼전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극장 동점골에 더해 이번 경기 결승골까지, 팀 승리를 견인하는 해결사로 자리 잡았다. 최근 5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으며, 이 모든 골을 교체로 출전해 93분 만에 기록했다는 점에서 높은 효율을 자랑했다.
한때 기대에 못 미치는 영입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마이클 캐릭 감독 체제에서 세슈코는 ‘슈퍼 조커’라는 새로운 역할로 팀 내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