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안재욱, 또 난리 났다… “필름 끊겨”
||2026.02.24
||2026.02.24
과거 2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배우 안재욱이 술과 관련된 일화를 털어놔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재룡, 윤다훈, 성지루, 안재욱이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영상 속 이재룡은 안재욱을 보자마자 “너 아직도 청년이구나”라며 변함없는 비주얼에 감탄을 표했다. 이에 MC 신동엽 역시 “술 먹는 것에 비해 제일 관리가 잘 됐다”라며 거들자 안재욱은 “술 많이 먹어서 폐인이 될 순 없지 않나. 속상하고 힘들 땐 술을 잘 안 먹는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술은 밝게 웃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드는 도구에 불과하다. 그래서 지루 형에게도 맨날 웃으면서 마시라고 잔소리한다”라고 답하며 자신만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안재욱은 촬영 전 가족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어디 가냐고 묻길래 ‘짠한형’ 촬영하러 간다고 답했더니 ‘또 늦게 오고 또 술이냐’고 잔소리하더라”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아들은 ‘아빠는 연기자니까 술 마시는 척 연기만 하고 오라’고 했다”는 일화를 전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안재욱은 “그런 얘기 듣고 나오면 마시지 말아야지 생각해야 하는데, 그 얘기 하면서 흐뭇해서 한 잔 더 하게 된다”고 덧붙이며 애주가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듣고 있던 신동엽이 “필름 끊긴 적 있느냐”고 묻자 안재욱은 “가끔이 뭐냐. 많이 끊긴다”고 답했고, 옆에 있던 성지루 역시 “재욱이 끊기는 거 보고 나도 끊긴다”고 밝혔다.
앞서 안재욱은 지난 2003년 드라마 뒤풀이 직후 운전대를 잡아 사고를 냈으며, 당시 “맥주 1병을 마셨다”라는 해명과 달리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10%였던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샀다. 이어 2019년 2월에도 지방 일정을 마치고 음주 후 이튿날 오전 운전 중 단속에 적발, 혈중알코올농도 0.096%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으며 재차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로 인해 출연 중이던 뮤지컬 ‘광화문 연가’와 ‘영웅’에서 하차했으나, 불과 5개월 만에 연극 ‘미저리’로 초고속 복귀하며 ‘진정성 없는 복귀’라는 거센 질타를 받았다. 안재욱은 2024년 한 예능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들어오는 수입 없이 지출이 1~2년 나가니 ‘댐이 터지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 싶더라”라고 경제적 타격을 고백했으나, 이번 방송에서 음주를 가벼운 가십처럼 언급하는 모습에 일부 시청자들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음주운전 전력이 두 번이나 있는데 방송에서 술 이야기를 저렇게 가볍게 하는 건 경솔해 보인다”, “필름이 끊길 정도로 마시는 것을 자랑처럼 말하는 게 보기 불편하다”, “다들 케미가 너무 좋다. 우정이 보기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