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용사였던 할아버지 별세’…이주승 “따뜻함에 큰 위로 받았다”고 밝혀
||2026.02.24
||2026.02.24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배우 이주승이 24일 조부의 별세 소식을 알리며, 그동안 팬들과 지인들이 보내준 따뜻한 위로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이주승은 개인 계정에 “97세에 떠나신 존경하는 6.25 참전용사, 그리고 따뜻한 선생님, 그리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내 할아버지 안녕. 편히 쉬세요”라는 글로 조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이어 “할아버지를 잊지 않고 함께 추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따뜻함이 많은 위로가 됐습니다. 호국원에 오늘 잘 모셨습니다. 다시 한번 깊은 위로 감사합니다”라고 밝히며, 팬들의 위로에 마음을 전했다.
이주승의 조부는 지난 22일 향년 97세로 별세했으며, 발인은 24일 오전 9시 10분에 엄수됐다.
이주승은 2024년 2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조부모의 집을 찾은 모습을 공개하면서 조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 방송에서 그의 할아버지는 1930년생으로 6·25전쟁 장교 출신이자, 이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음이 소개돼 큰 관심을 모았다.
방송에서는 이주승이 직접 특제주를 만들어 선물하거나, UFC 경기를 함께 시청하는 등 조부와 끈끈한 정을 나누는 모습이 전해져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남겼다. 또한 가족들의 군번을 정확하게 기억하던 고인의 오랜 기억력도 깊은 인상을 줬다.
이주승은 2008년 영화 ‘청계천의 개’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방황하는 칼날’, ‘소셜포비아’, ‘대결’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독립영화계 아이돌’로 불리며, 드라마 ‘피노키오’, ‘보이스’, ‘식샤를 합시다3’, ‘너의 밤이 돼줄게’ 등에서도 활약하며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MBC ‘나 혼자 산다’로 예능에서도 친근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이주승은 지난해 8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어머니와 함께 겪었던 경제적 시련을 털어놓으며, 가족의 사랑과 조부모의 존재가 큰 버팀목이 됐다고 밝혀 깊은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사진=이주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