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7개 틀린’ 카모…“나를 위한 법 공부”…힙합계 뇌섹녀의 반전 고백
||2026.02.24
||2026.02.24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여성 힙합신에서 새로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카모가 남다른 솔직함과 지적인 면모를 동시에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의 웹 예능 ‘신여성’에는 24일 카모가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MC 이경실과 조혜련은 카모에게 나이를 묻자, “98년생”이라는 답변에 미소를 지으며 친근감을 표현했다. 카모는 자신의 섭외 소식에 대해 팬이라서 영광이었다고 밝히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예명 ‘카모’의 탄생 비화에 대해서는 “현금과 돈의 앞 글자를 조합했다”고 전했으며, 홍콩에서 성장해 12살에 한국으로 온 뒤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한 사실도 언급했다. 음악을 시작하며 경제적 안정감을 갖게 됐고, 그 과정에서 큰 위안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런 경험에 대해 이경실도 자신의 가족과 관련해 공감을 전했다.
카모는 외모 때문에 단단해 보인다는 평가와 함께 여러 근거 없는 소문에 시달린 경험도 고백했다. 그는 “외적으로 세 보이지만 그런 이야기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소문에 대해 단호히 선을 그었다. 루머 대응법은 “별다른 대처보다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밝혔고, 이에 이경실은 무시하는 게 최선이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또 카모는 2018년 수능에서 단 7개만 오답일 정도의 우수한 성적으로 한국외대에 진학한 사실도 공개했다. 대학 입학 후에도 현실적인 어려움에 부딪혀 래퍼로 진로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하며, 동아리 활동을 통해 힙합 음악에 매력을 느끼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취미로 배우고 싶은 분야로는 “나를 지키기 위해 법을 공부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똑똑한 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연애관에 대해서는 “자기 일에 애정이 많고 똑똑하며 자상한 사람이 좋다”고 밝혔고, 조혜련은 인생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끝으로 카모는 욕설이나 마약, 돈처럼 전형적인 소재가 아닌 다양한 이야기를 가사에 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의 음악적 방향성도 전했다.
사진=유튜브 ‘롤링썬더’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