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쿠데타 조짐 맞았다” 공식에서 서열 2위 잘라낸 김정은
||2026.02.24
||2026.02.24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2월 22일 열린 대회 4일차 회의에서 중앙위원 138명, 후보위원 111명이 만장일치 선출됐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총비서 재추대 결정과 당 규약 개정서 채택을 23일 보도했다. 2021년 8차 대회 대비 절반 이상 교체로 대대적 인사 개편이 이뤄졌다.
김정은은 “핵무력 중추 전쟁억제력 비약 제고” 공로로 재선됐다. 새 시대 5대 당건설 노선이 규약에 명문화되며 유일영도체계 확립됐다. 통일·민족 표현 삭제 여부는 비공개됐다.
최룡해(76세)가 중앙위원 명단에서 제외됐다. 2019년부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전서열 2위)을 7년째 맡은 빨치산 2세 원로다. 당대회 후 대의원 선거를 통해 15기 최고인민회의 구성 과정에서 퇴진 수순 밟을 전망이다.
최룡해는 김정은 집권 초기 국무위원장·중앙군사위원 등 요직 거쳤다. 탈락은 김정은 직접 발탁 세대로의 권력 이양 신호로 풀이된다. 통일부는 “지도부 재편 본격화”로 평가했다.
박정천 당 비서(군부 2인자), 리병철 당 군수정책 총고문도 중앙위원 탈락했다. 두 사람은 원수 칭호 받은 핵·미사일 개발 주역으로 중앙군사위원 부위원장 역임했다. 고령 원로 물러남에 따라 세대교체 조짐 뚜렷하다.
대신 조춘룡 당 군수공업부장이 중앙위원 진입했다. 새 무기 개발 총애받은 60대 인사로 김정은 신뢰 두터운 기술 관료다. 후보위원에 경제·과학 젊은 층 대거 포함 추정된다.
대남통 리선권 당 10국 부장, 김영철 당 고문도 명단 제외됐다. 남북 냉랭 관계 반영으로 통일전선부 영향력 약화됐다. 장금철 전 통일전선부장 유사 인물 중앙위원 유지로 대남 공세 지속 가능성 남아있다.
통일부 대변인 윤민호는 “대남 라인 축소 확인, 장금철 동일인물 분석 중” 밝혔다. 핵강국 노선 강화 속 남침 위협 메시지 지속될 전망이다.
70여명 물갈이는 원로 그림자 제거와 9차 대회 세대 장악 전략이다. 임을출 경남대 교수는 “김정은 직접 길러낸 기술·경제 관료 중심 재편” 분석했다. 후계 구도 안정과 정책 실행력 강화 목적이다.
당 규약 개정으로 김정은 중심 유일영도체계 공고화됐다. 경제·군사 분야 젊은 층 부상하며 제재 무용 주장 뒷받침된다. 체제 연속성 강조 속 내부 결속 도모됐다.
한국 정부는 “북한 지도부 변화 주시” 입장이다. 국정원 대북 감시 강화하며 도발 대비 태세 점검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강경 대응 일관 예고됐다.
중국·러시아는 제재 완화 압박하며 관망한다. 세대교체로 핵·미사일 개발 가속 우려 크다. 남북 관계 개선 여지 사라진 가운데 한미 연합훈련 확대 전망이다.
최룡해 퇴진으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공석 발생한다. 조춘룡 등 군수 기술 엘리트 부상하며 무기 개발 우선순위 유지된다. 김여정 부부장 권력 1·2열 확인됐다.
김정은 장기집권 기반 공고화되며 정책 연속성 강화될 전망이다. 대외 강경 대내 결속 노선 고착으로 한반도 긴장 지속 조짐이다. 평양 정세 변화 면밀 추적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