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논란 끝낸 선택’…호날두 “알 나스르서 뛰고 싶다” 깜짝 밝혀
||2026.02.24
||2026.02.24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근 논란이 된 파업 사태 이후 알 나스르에 남고 싶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직접 잔류 의사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최근 인터뷰에서 알 나스르에서 계속 경기를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호날두의 파업은 이달 초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PIF)의 투자 이슈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됐다. 당시 라이벌 알 힐랄이 굵직한 선수 영입에 성공한 반면, 알 나스르는 조용한 이적시장을 보내며 선수층 보강에 실패했다는 점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그러나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사우디 4대 구단에 비슷한 금액이 투자된 것으로 확인됐다. 알 나스르는 이미 주앙 펠릭스와 킹슬리 코망을 영입하고, 호날두와 2027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는 등 선수단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이적시장에서 남은 예산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파업 여파로 호날두는 최근 두 경기에서 결장했고, 이로 인해 이적설과 함께 팀을 떠난다는 관측이 강하게 제기됐다. 하지만 지난 15일 복귀전을 치른 이후 곧바로 득점포를 가동했고, 알 하젬전에서는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호날두는 자신의 뜻을 명확히 하며 “이곳에서 매우 행복하다. 가족과 친구 모두 따뜻하게 맞이해 준 만큼 계속 뛰고자 한다”며 “리그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