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세’ 전원주, 결국… “이상 발견”
||2026.02.25
||2026.02.25
배우 전원주가 한겨울에도 보일러를 틀지 않는 ‘절약 습관’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전원주의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에는 ‘뻥 뚫린 뒷머리 커버하러 며느리와 가발 맞추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전원주의 집과 가스 요금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겨울인데도 추운 집 공기에 “이렇게 추운 날에, 집이 좀 춥지 않으시냐. 겨울인데도 이렇게 춥게 사시느냐”라며 놀라워했고, 전원주는 “그래도 나는 보일러 안 켠다. 옷 두껍게 입고 있으면 된다”라고 확고한 신념을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1,370원이 청구된 전원주의 도시가스 고지서를 들어 보이며 “1,370원이 뭐냐. 좀 따뜻하게 사셔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에 전원주는 “안 그래도 도시가스비 내러 갔더니, 직원들이 검사를 다시 하더라. 이렇게 조금 나올 리가 없다고”라며 공무원까지 놀라게 한 절약 면모를 공개했다.
또한 “내가 여기로 이사 온 이유 중의 하나가 (집이) 산으로 쫙 가려져 있어서 바람이 안 들어온다”라며 “들어오면 따뜻하다. 보일러 안 떼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원주는 지난 2011년 주당 2만 원대에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수한 뒤 주당 100만 원을 돌파한 현재까지 보유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로 인해 주식 약 30억 원, 금 10억 원 등 총 40억 원대의 자산을 보유 중이라고 밝힌바, 이와 대비되는 ‘초절약’ 생활이 큰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발을 맞추기 위해 만난 며느리 역시 전원주의 절약 습관을 두고 “어머니가 그렇게 안 사셔도 되는데, 아끼는 게 몸에 밴 것 같다”라며 “남편, 저, 어머니 셋이 카페에 가면 꼭 음료를 하나만 시키신다. 요즘은 1인 1잔이 기본이지 않냐. ‘셋이 한 잔은 너무하다. 두 잔은 시키자’라고 해도 하나만 주문하라고 하신다”라고 덧붙였다.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방 한 칸이라도 따뜻하게 하고 사셔라”, “도시가스가 1,370원이라니”, “추운 계절에 따뜻하게 하고 계셔라. 따뜻하면 관절도 덜 아프다. 절약이 몸에 배어 너무 아끼지 마셔라”, “너무 춥게 계시다가 병나면 병원비가 더 든다”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전원주는 1960년 CBS 성우극회 5기 공채 성우로 데뷔해 1972년 배우로 전향했다. 전원주의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순풍산부인과’, ‘효심이네 각자도생’, ‘요정 컴미’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