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고백’…데이비드 보위 딸 “두 남자에게 끌려갔다” 충돌의 진실은
||20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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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팝스타 데이비드 보위와 모델 이만의 딸 알렉산드리아 렉시가 “두 남자에게 끌려갔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People은 24일(현지 시간), 알렉산드리아 렉시가 개인 계정에 올린 영상을 통해 데이비드 보위가 2014년 간암 판정을 받은 뒤 자신이 가장 힘들었던 시절에 집에서 강제로 데려가졌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렉시는 14세 시절 우울증, 섭식장애, 약물 남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중 두 남자가 집으로 들어와 자신을 억지로 데리고 나갔으며, 당시 탁자 다리를 잡고 비명을 지르다가 suv 차량에 태워져 낯선 곳으로 옮겨졌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데이비드 보위가 직접 써준 편지를 읽었으며, “미안하다, 이렇게 해야 한다”는 마지막 한 마디가 잊히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렉시는 91일 동안 야외에서 진행되는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겨울철 방수포 아래에서 잠을 자고 자작나무 껍질과 부싯돌로 불을 피우는 등 생존 훈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미국 유타주의 기숙형 치료 센터로 이동해 1년 이상 머물렀으며, 그곳에서 데이비드 보위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아버지의 생일에 통화를 하고 사랑한다고 말했지만, 가족들이 모두 지켜보는 순간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고 그 현장에 없었던 사람은 나뿐이었다”고 격정을 드러냈다.
한편 데이비드 보위는 대중음악계에서 최초로 페르소나 개념을 도입하는 등 혁신적인 행보로 사랑받았으며, 1980년 이혼 후 소말리아 출신 모델 이만과 재혼해 2000년 차녀 알렉산드리아 렉시를 낳았다. 2016년 1월 10일, 그는 간암으로 숨졌다.
사진=알렉산드리아 렉시 계정, '전장의 크리스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