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선♥’ 이성호, 결혼 25년 만에… ‘이별’
||2026.02.25
||2026.02.25
배우 윤유선의 남편 이성호가 뜻밖의 위기를 맞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두 사람이 일본 도쿠시마로 은혼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성호는 아내를 위해 며칠간 공들여 준비한 일정표를 손에 꼭 쥔 채 완벽한 여행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법조인의 직업 특성답게 그는 일정표와 팸플릿을 수시로 확인하며 꼼꼼한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라멘집에서 식사를 마친 뒤 숙소로 향하던 중, 이성호가 소중히 챙기던 일정표를 두고 온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휴대전화에 따로 저장해 두지도 않았다는 말에 윤유선은 “우리 일정 다 날아간 거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윤유선은 다시 출력하자고 제안했지만, 이성호는 “이거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며 직접 찾으러 가겠다고 나섰다.
결국 그는 윤유선을 남겨둔 채 가게로 전력 질주했다. 남편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윤유선은 “옛날에는 정말 스마트했는데 지금은 몸이 고생한다”며 농담을 던졌고, “몸살 나는 것 아니냐”라고 걱정하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는 그의 진지한 질주가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일정표는 무사히 발견됐다. 돌아오는 길 역시 뛰어온 이성호는 “내가 왜 이렇게 뛰었지?”라며 스스로 어리둥절해했고, 윤유선은 그런 남편에게 고생했다며 따뜻하게 맞아줬다. 그는 일정표를 건네며 “이거 가지고 이제 네 인생 살아”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가방이나 너는 버려도 일정표는 못 버린다”라고 농담을 보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호는 이동 중인 일본 버스 안에서도 설명을 멈추지 않았다. 아내에게 중국 노자 이야기를 꺼내며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이어갔고, 윤유선은 “어딜 가도 결국 도시 구조나 수익 이야기로 흘러간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패널들은 “저렇게 말하는 거 너무 별로다” 등 부정적인 시선을 드러냈지만 윤유선은 “너무 재밌지 않아요?” 라며 25년의 케미를 보여줬다.
이처럼 끊임없는 대화 속에서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손을 맞잡고, 때로는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하며 현실 부부의 정겨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 김숙, 유호정 등 출연진은 “두 분이 정말 잘 어울린다”며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연예계 최초의 법조인·여배우 부부로 주목을 받았으며, 200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