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생기부 털렸다… 개그계 ‘패닉’
||2026.02.25
||2026.02.25
개그우먼 김영희의 학창시절 생활기록부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니맘내맘’에는 ‘얜 진짜 누굴 닮아 이러는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김영희와 고은영이 자녀 교육과 일상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고은영은 “요새 수학 공부를 시키고 있는데 유준이한테 ‘1 더하기 1이 뭐냐’고 물어봤더니 ‘똥이야’라고 하더라”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김영희는 이에 공감하며 “그래도 유준이는 양반이다. 공부로 이래라 저래라는 난 상관 없다”라며 “얼마 전 어린이집 원장님이 연락 오셨다. 해서가 너무 많이 돌아다닌다며 집에서라도 조금 주의를 달라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어 공개된 화면에는 딸 해서가 잠들기 직전까지 집안을 뛰어다니며 “태권도”를 외치는 모습이 담겨 험난한 육아 일상을 실감케 했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김영희의 학창 시절 생활기록부를 공개했다. 생활기록부에는 “수업 중 주의 산만하며 노력이 부족해 학습 능률이 오르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김영희 모녀의 닮은꼴 면모에 현장은 웃음바다로 변했다.
또한 딸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고은영이 “해서 많이 컸다”라고 말하자 김영희는 “위로만 크면 다행이지. 뭐를 계속 먹어서 옆으로 계속 큰다. 허벅지가 다부지다니까”라며 딸의 먹성을 언급했다. 공개된 먹방 영상 속 딸 해서는 “천천히 먹어 꿀꿀이 되겠네. 엄마는 진짜 날씬했는데”라는 김영희의 말에 “엄마 뚱뚱해”라고 맞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영희는 “난 어디 아프냔 소리 들었다니까. 진짜 누구 닮았나 몰라”라고 말했지만 공개된 생활기록부 속 과거 체중 기록이 함께 소개되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김영희는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두분토론’, ‘불편한 진실’, ‘봉숭아 학당’, ‘거지의 품격’, ‘끝사랑’, ‘소통왕 말자 할매’, ‘뜨거운 부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 ‘말자쇼’, ‘개며느리’, ‘판벌려’, ‘속풀이쇼 동치미’, ‘인간의 조건’, ‘롤러코스터3’ 등에서 활약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김영희는 2010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신인상, 2014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최우수상, 2025 KBS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 등을 수상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2021년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해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