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 연이은 ‘폭로전’… 일파만파
||2026.02.25
||2026.02.25
장항준 감독이 연이은 ‘폭로’ 속에서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그를 향한 재치 있는 폭로도 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가수 윤종신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600만 관객 돌파를 축하하는 글을 게재했다. 특히 윤종신은 “이 정도까지 바란 건 아니었는데… 거들먹거리는 거 어떻게 보지?”라며 절친을 향한 농담 섞인 축하를 전했다.
장항준이 연출한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스스로 유배를 택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해당 영화는 개봉 20일째인 지난 23일 누적 관객 수 600만 명을 돌파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흥행 열기와 함께 장항준을 향한 ‘귀여운 폭로’도 이어졌다. 앞서 지난 18일 ‘왕과 사는 남자’ 연출팀 관계자 A 씨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왕과 사는 남자’ 400만 기념 폭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거장 감독 장항준 갑질 사진. 연출팀을 모아 무릎을 꿇게 하고 여행 경비를 내줄 테니 유럽에 같이 가지 않으면 사형에 처하겠다 하심”이라고 덧붙여 유쾌함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계단 위에서 다리를 꼰 채 삿대질을 하는 장항준의 모습과 그 앞에서 무릎을 꿇은 A 씨의 장면이 담겼다. 장항준은 분노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이는 연출팀과 함께 여행을 떠나길 바라는 유쾌한 장면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같은 날 장항준의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B 씨의 댓글도 재조명됐다. B 씨는 유튜브 콘텐츠 댓글을 통해 “장항준 고등학교 동창입니다”라고 밝힌 뒤 항준이도 고등학교 때 괴짜였죠. 혼자 흰 머리띠에 ‘필승’이라는 글자 동여 매고 공부하는데 만화책 보고 있더라고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학창 시절의 엉뚱한 면모를 전한 이 댓글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또 다른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댓글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학창 시절부터 남달랐다”, “괴짜 감성이 지금의 장항준을 만들었다”, “김은희 작가가 반한 이유가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흥미를 드러냈다. 장항준은 특유의 유머 감각과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과 소통해 온 감독이다. 이번 흥행과 함께 이어진 ‘폭로 릴레이’ 역시 그를 둘러싼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내는 장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편 장항준은 지난 1998년 드라마 작가 김은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흥행 기록과 함께 이어진 유쾌한 화제성까지 더해지며 장항준의 존재감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