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 조영구, 건강 악화… 긴급 상황
||2026.02.25
||2026.02.25
올해 58세인 방송인 조영구가 건강 악화 소식을 전하며 언제든 긴급 상황이 닥칠 수 있다는 불안한 심경을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2’에는 조영구와 아내 신재은 부부가 함께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조영구·신재은 부부는 이날 밝은 표정으로 제작진을 집 안으로 맞이했다. 공개된 집은 우드톤 가구와 차분한 색감이 어우러진 깔끔한 분위기였다. 정돈된 실내와 세련된 인테리어에 김지영은 “신혼집 같다”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조영구는 “요즘은 둘이 지내고 있다”며 “아들은 기숙사 생활 중이라 주말에만 집에 온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아들이 자리를 비운 덕분에 두 사람만의 시간이 이어지며 한층 여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밝은 분위기와 달리 조영구는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한 솔직한 걱정도 전했다. 전국을 돌며 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그는 “가능하다면 100세까지 무대에 서고 싶다”라고 말하며 꾸준히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해가 거듭될수록 몸에 대한 염려가 커진다며 복잡한 심경을 덧붙였다.
그는 “해가 바뀔 때마다 가장 걱정되는 건 혈관 건강”이라며 가족력을 언급했다. 어머니가 생전 고혈압과 당뇨, 심장질환 등을 앓았던 만큼 스스로도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그는 50대 중반에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고, 당뇨와 지방간 역시 고위험군이라는 결과를 들었다고 밝혔다. 조영구는 “건강에는 자신이 있었고, 11살 어린 아내와 살다 보니 더 신경을 썼는데 충격이 컸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신재은 역시 건강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갑자기 체중이 6kg 늘었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고지혈증 전 단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남편이 약 복용을 권유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부 모두 경각심을 갖게 됐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조영구는 1994년 SBS 공채 1기로 데뷔해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 19년 동안 대표 리포터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아왔다.
방송 활동에 그치지 않고 가수로도 영역을 확장했다. 리포터로 활동하던 시절에도 조용필 모창 같은 개인기를 선보이며 끼를 드러냈고, 이후 트로트 음반을 여러 차례 발표하며 음악 활동에도 도전했다.
2008년에는 11세 연하의 홈쇼핑 쇼호스트 출신 신재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이사 업체를 설립해 사업가로 변신하는 등 방송인과 CEO를 오가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