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의 돌발 질문에 스튜디오 초토화’...“헤어진 거야? 반가워, 애정 생기네” 깜짝 반응
||2026.02.26
||2026.02.26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박영규가 예상치 못한 질문으로 MBC ‘라디오스타’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월 2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영규를 비롯해 은퇴 후 예능에 등장한 황재균, 유희관, 노민우가 게스트로 나섰다.
방송 도중 은퇴 소감을 전하던 황재균은 “20년 만에 겨울을 한국에서 보내니 춥다”며 근황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박영규는 “집에 누가 있느냐”고 불쑥 물었고, 황재균이 “강아지 두 마리 있다”고 답하자 다시 “결혼하지 않았느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황재균이 지난해 11월 지연과 이혼 조정이 성립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박영규의 질문으로 스튜디오는 잠시 정적에 휩싸였다. 사회자 유세윤이 “(이혼)후배”라고 조심스럽게 전했고, 김구라도 “헤어졌다”고 덧붙였다.
이 상황을 뒤늦게 파악한 박영규는 당황하지 않고 “아, 헤어진 거야? 반가워 진짜!”라며 유쾌한 리액션을 보였다. 이어 “갑자기 애정이 생긴다. 걱정 말라”며 황재균을 독특하게 격려했고, 김구라도 “나도 그렇다”며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이끌었다.
이날 황재균은 20년 현역 야구 선수로서 커리어를 마감한 소회를 공개했다. 그는 “지난 시즌 초반부터 고민했고, 마지막을 1군에서 보내고 싶었다”며 “구단에서도 잡아줬지만, 박수 칠 때 떠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 은퇴 이유가 결코 돈 때문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영규는 딸의 근황도 전했다. 그는 “딸이 무용을 그만두고 대학에 입학했다”며 “육군사관학교를 몰래 준비해 합격했으나 힘든 훈련으로 그만두고, 결국 한국외대 반도체 관련 공대 재학생이 됐다”고 밝혀, 출연진 모두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