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카모, ‘쓰리썸’ 논란… 입 열었다
||2026.02.26
||2026.02.26
래퍼 겸 싱어송라이터 카모가 자신을 둘러싼 도가 지나친 오해에 입장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의 웹 예능 콘텐츠 ‘신여성’에서는 ‘기 쎈 언니들이 어려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카모가 게스트로 등장해 MC 이경실, 조혜련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카모는 외모로 인한 근거 없는 소문에 시달린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힙합을 한다는 이유와 외모 때문에 어릴 때부터 오해를 많이 받았다”라며 “‘몸이 헤프다’라는 소문이 좀 났었다. ‘원나잇을 많이 하고 다닌다’, ‘쓰리썸을 많이 하고 다닌다’라는 이야기도 들었다. 둘 다 안 해봤다“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연예계에서 자신의 위치를 지켜온 이경실, 조혜련에게 존경심을 드러내며 “어떻게 이런 걸 다 견뎌냈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경실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또 말했던 것과 다르게 알려지기도 한다. 그조차 내가 선택한 일이니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조언하는 한편, “하지만 말도 안 되는 이야기는 개무시가 답이다“라며 속 시원한 답변을 내놔 보는 이들을 통쾌하게 했다. 이어 조혜련은 “모든 일에 일희일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나가는 구름이라고 생각하고 의연하게 대처했으면 좋겠다”라며 속 깊은 조언을 전했다. 두 사람의 명쾌한 답변에 카모는 “저도 신경 안 쓰고 살겠다. 계속 오해해라“라고 당당한 마음가짐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카모는 자신의 곡 ‘K-PACK’ 뮤직비디오에 방송인 홍진경이 등장하게 된 뒷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한국적인 걸 뮤직비디오에 넣고 싶었다고 고백한 카모는 “소속사 대표님이 홍진경 님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 부탁을 드렸는데 홍진경 님의 딸 라엘 님이 나를 알고 있나 보다. ‘엄마, 이거 안 하면 바보다’라고 해줬다고 들었다. 그래서 감사하게도 촬영을 같이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자신의 음악에 대한 진심을 보여준 그는 “힙합이라는 음악에서 돈, 여자, 마약. 자랑하고 이런 거 말고도 말할 수 있는 게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전에는 주제를 정하는 게 한계가 있었는데 경험이 생기고 안정되다 보니까 쓸 게 정말 많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진솔한 가치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카모(CAMO. 본명 박채령)는 2020년 앨범 ‘ICE’로 데뷔했다. 이국적인 목소리와 개성 넘치는 음악성으로 주목받는 ‘502’ 레이블 소속으로 활동해 온 그는 지난 2023년 2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Plessure Makes Diamonds’를 통해 실력을 입증받기도 했다. 해당 앨범은 박재범, 식케이, 루피 등 대형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