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로 복수 완성’…비니시우스, 인종차별 논란 딛고 레알 16강 견인
||2026.02.26
||2026.02.26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26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벤피카를 2-1로 꺾으며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이번 맞대결은 1차전부터 인종차별 논란으로 뜨거웠다. 비니시우스가 후반 5분 선제골을 넣은 직후 벤피카 소속 선수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현장에서는 동료 선수들의 증언과 함께 경기 지연 및 현장 충돌로 이어졌다.
UEFA는 이후 인종차별 발언을 한 프레스티아니에게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으며, 추후 징계 수위가 더 높아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2차전에서도 레알은 먼저 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빠르게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균형을 맞췄다. 후반 35분, 비니시우스가 결정적인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을 앞서나가게 했다.
경기 종료 이후 비니시우스는 코너 플래그로 달려가 춤 세리머니를 펼쳤고, 이는 1차전과 같은 세리머니로 승자임을 보여주는 장면이 됐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2차전 승리와 함께 1차전 결과까지 더해 합계 3-1로 벤피카를 꺾으며 16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비니시우스는 논란을 운동장 안에서 직접 풀어내며 팀의 영웅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