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대로 당황했다” 일본, 5년내 ‘이것’ 배치 중국과 전면전 선포!
||2026.02.26
||2026.02.26
일본이 대만과 인접한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지마에 방공미사일 부대를 설치하겠다고 밝히며 동중국해 긴장도가 높아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2031년 3월 이전 배치를 목표로 계획을 공개했다. 요나구니지마는 대만과 약 110km 거리에 위치한 일본 최서단 섬이다.
현재도 자위대가 연안 감시와 정보 수집 임무를 수행 중이지만, 방공 전력까지 더해질 경우 군사적 의미가 크게 달라진다. 일본은 주민 설명회를 열어 배치 취지와 안전 대책을 설명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대만 유사시를 상정한 대비 차원으로 해석된다. 중국은 즉각적인 우려를 표명하며 경계감을 드러냈다.
배치 예정인 03식 중거리 지대공 유도탄은 항공기와 순항미사일 요격을 목표로 개발된 체계다. 기본형 사거리는 약 50km, 개량형은 약 70km로 알려졌다. 차량 탑재형으로 운용돼 기동성이 높고, 일본의 다층 방공망에서 중간 거리를 담당한다. 앞서 요나구니지마에는 전자전 부대 설치 계획도 발표된 바 있다. 통신 교란 능력과 방공미사일이 결합될 경우 섬의 방어 역량은 크게 강화된다. 이는 유사시 인근 해·공역 통제 능력에 직접적 영향을 준다. 중국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배경도 이 지점에 있다.
일본에는 이미 미국의 타이폰 중거리 지상 발사 미사일 체계가 전개된 바 있다. 타이폰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SM-6 등 다양한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운용 탄종에 따라 중국 연안과 북한 일부 지역이 사거리 안에 포함될 수 있다. 여기에 자위대의 03식이 추가되면 미·일 연동 방공·타격 체계가 한층 촘촘해진다. 일본은 방어 목적임을 강조하지만, 중국은 이를 역내 군사 균형 변화를 초래하는 조치로 본다. 미사일 전력 증강은 억지력 강화와 동시에 상호 불신을 키울 수 있다.
중국 국방부는 일본의 미사일 배치가 지역 긴장을 의도적으로 조성한다고 비판해 왔다. 특히 대만 문제와 연결된 군사 움직임에는 민감하게 반응한다. 요나구니지마는 지리적으로 전략적 가치가 높은 위치다. 이 섬에 방공망이 강화되면 대만해협 인근 공역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본은 자국 방어 역량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지만, 중국은 포위망 확대의 신호로 해석한다. 양국 간 군사적 신뢰 구축 장치가 미흡한 상황에서 오해 가능성은 커진다. 동중국해는 이미 해상·공중 접촉이 빈번한 지역이다.
중국은 군사적 반발과 함께 경제적 압박 카드도 꺼냈다. 일부 일본 기업을 이중용도 품목 통제 명단에 포함시키며 수출 관리 조치를 발표했다. 이중용도 품목에는 희토류와 첨단 산업 원자재가 포함될 수 있다. 중국은 정상적 교역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지만, 군사·경제 갈등이 맞물리는 양상이다. 미사일 배치 계획이 실제 실행될 경우 양국 관계는 추가 긴장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 동아시아 안보 환경은 군사적 억지와 경제 상호의존이 동시에 작동하는 복합 구조다. 일본의 방공망 강화가 향후 중·일 관계에 어떤 파장을 낳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