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정가은, 운전 중 “숨 못 쉬어”… 긴급 상황
||2026.02.26
||2026.02.26
방송인 정가은이 딸과 함께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긴급 상황에 놓였던 순간을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황신혜, 정가은, 장윤정이 함께 생활하며 일상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진들이 이야기를 나누던 중, 황신혜는 방송 도중 크게 놀랐던 일을 먼저 꺼냈다. 그는 촬영 중 딸에게서 “사과 알레르기로 숨이 가빠졌다”는 전화를 받았고, 그 순간 머릿속이 새하얘졌다고 털어놨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던 당시의 심정을 전하자, 정가은 운전 중 아찔했던 사고 순간을 털어놨다.
정가은은 “서윤이가 여섯 살 때였다.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옆자리에서 알사탕을 먹다 목에 걸렸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콜록거리는데 차를 바로 세울 수 없는 상황이라 너무 당황했다. 운전대를 잡은 채 아이 등을 두드리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갓길을 발견해 급히 차를 세운 뒤 조치를 취했고,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는 “그 뒤로는 절대 알사탕을 주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혼에 대한 생각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장윤정이 조심스럽게 재혼 의향을 묻자, 정가은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제 인생에 재혼은 없다고 단정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생각에 변화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좋은 사람이 나타난다면 다시 가정을 꾸리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여지를 남겼다. 다만 “현재로서는 시간도, 마음도 여유롭지 않다”며 현실적인 고민을 덧붙였다.
황신혜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지금의 삶이 만족스럽다. 다시 누군가와 한집에서 사는 건 상상이 잘 안 된다”라고 선을 그었다. 장윤정 역시 이혼 이후의 감정을 전하며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믿기지 않을 만큼 홀가분하고 행복했다”라고 고백했다. 황신혜도 “제대로 숨 쉬는 기분이었다”며 공감했다.
한편 정가은은 2001년 미스코리아 경남 지역대회에서 ‘선’에 오르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점차 방송 섭외가 이어지면서 활동 폭을 넓혔고, 연기에도 도전해 MBC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3,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KBS ‘열아홉 순정’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09년 MBC에브리원 ‘무한걸스’와 tvN ‘남녀탐구생활’을 통해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했고, 현재는 홀로 딸을 양육하며 방송 활동과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